지적 감사드립니다.
첫번째에 대한 답변: 혹시나 모든 기존 이민자들이 사기꾼이라는 이미지를 드렸다면 이건 저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초기 이민자들이 기존 한인 이민자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보니, 나쁜 케이스가 강조된다고 봅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팔 걷어붙이겠다는 사람들이 대체로 사기 성향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점잖은 분들은 거의 그런 일에 연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정직한 분들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두번째에 대한 답변: 차에 관한 사기, 물론 저도 저의 경우가 그랬고, 몇몇 분들의 소수 의견이기는 합니다. 물론 딜러도 사기가 많겠죠. 하지만 역시 오시자마자 취직이 되시거나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 혹은 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새차를 사게 되므로, 거의 사기를 당하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즉 중고차를 사려하고, 개인간의 거래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고 마음 먹었던 사람들이, 그런 일에 당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에게 매우 잘해주던 분이 중간에 끼어서 차를 파는 사람이 숨기려는 사실을 중간에서 다 가려 버려서, 정말로 많이 애먹고 있습니다. 수리비가 거의 차 한대 값에 맞먹더군요. 이 경우는 특히 제 경우라 그렇고, 물론 한인 자동차 딜러들이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개인간의 경우는 한인이 아니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한인에게 그런 일을 당하였을때 충격은 더 크고, 그 배신감은 더 하다는 점입니다. 당했을 경우 캐나디언으로부터나 한인으로부터나 둘 다 냉가슴 알이 하기는 똑같을 겁니다.
그리고 돈 많이 벌려면 미국이나 한국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도 몇 년 사이에 밀리언 버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정당한 방법으로두요. 약속의 땅은 아니지만 도리어 사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정직하게 돈 벌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이 모든 한인들을 도매금으로 넘기려 한다는 인상을 주었다면 죄송하지만, 약자의 입장에서 이런 일을 당하면 더 속이 상할 수 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글 썼다는 점 알아 주셨으면 감사하겠고, 방지를 위해 계몽이 필요한 분들이 소수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건 사실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 June 님께서 남기신 글
좋은 의견이라 생각되며, 대처방법등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체 내용중 두가지는 현실과 맞지않는 잘못된 내용이라 생각되어 언급합니다.
첫번째
아마 처음 이곳에 오셔서 사기 피해 안 당해 보신 분 거의 없으실 겁니다.
제 의견
제가 캐나다 생활을 수년 해본바에 의하면 사기 당한 사람들은 소수일뿐 나머지 대다수는 열심히 땀흘려 살아가고 이웃들과 잘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민온 사람들을 모두 사기꾼으로 잘못 오해될 수 있는 이런 문구는 잘못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한국인들에게 차를 사는 경우는 거의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