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사람이 노력한 만큼 댓가를 받는곳이 캐나다 인줄 알고 왔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현기증이 날 정도 입니다.
매일 매일 푼도 모아 봤자 집값 날아 가고 물가 올라가는것 못 따라가고, 렌트비에 다른 사람 처럼, 아니 기본적인 소비생활 하기도
힘들어서야 희망이 안보이네요. 알버타 전체가 오일쪽만 아닐텐데 모두 덩달아 오르는지 이 넓은 땅에 서민이 설곳이 없네요.
일 이년 사이가 이렇게 사람운명이 바뀌다니...
지금 집을 무리하게 사면 가치로 남들보다 15년 노동을 더해야하는 처지가 되네요. 죽으라는 얘기죠.
어찌보면 한국처럼 내집 마련하기 쉬운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줄서서 내 차례 기다리면 기회가 오고, 도시가 아니라 조금 변두리로
가면 아직 2억이면 방셋되는 아파트를 마련할수 있는데
이 넓은 나라에 아이 둘 데리고 갈 집이 없네요.
어디로 가야할지.... 다른 주 추천부탁드립니다.
다 버리고 떠날때가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