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화) 디트로이트와 애너하임의 경기를 끝으로 이번 NHL 시즌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16강으로 시작된 플레이오프전에서 캘거리와 한인 박용수선수가 있는 뉴욕 아이슬랜드등이 떨어지고 8강에서는 밴쿠버팀등이 떨어져 나간 이후
남은 4강은 모두 실력들이 출중한 팀들이라 누가 결승전까지 오를지 예측하기 힘들었고 4 팀모두 힘겨운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들
했으나
의외로 에너하임은 디트로이트를, 오타와는 버발로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 이제 동부와 서부의 1등팀끼리 최고를 겨루는 일만
남았기에 이번 결승전은 더욱 손에 땀을 쥐게 만들것 같습니다.
97, 98, 02년도에 우승을 차지한바 있고 이번시즌에도 최강의 실력을 보였던 디트로이트가 결국 에너하임
마이티덕에게 무릎을 끓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에너하임 또한 2003년도에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강팀으로 이번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오타와가 이번 시즌 최고 강팀으로 우뚝 올라선 만큼 한치도 방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캐나다팀으로 유일하게 4강에 남았던 오타와는 이번 시즌 가장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버팔로를 경기전적 4승1패로 가볍게 누르면서 결승에
올라와 스탠리컵 우승을 넘보는 우승 1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1993년도에 몬트리올팀이 우승을 차지한 이래로 10여년을 미국팀이 스탠리컵을 차지하여 아이스하키를 국기로 삼고 있는 캐나다로서는
자존심이 많이 상해 있는데 이번에는 손상된 자존심이 회복될런지 사뭇 궁금한 가운데 또다시 캐나다 3천만의 이목이
집중되는 결승전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즌을 포함해 3회 연속 캐나다팀이 결승전에 올라오게 된 셈으로 이번엔 우승을 차지 하리라는 기대가 높기만
합니다. (지난 시즌엔 에드몬톤팀이, 지지난 시즌에는 캘거리팀이 결승전까지 올라갔었죠)
이번 스탠리컵 결승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경기 모두 CBC(Ch6) 오후 6시 생중계, 7판4승제)
May 28(Mon) at Anaheim
May 30(Wed) at Anaheim
June 2(Sat) at Ottawa
June 4(Mon) at Ottawa
*June 6(Wed) at Anaheim
*June 9(Sat) at Ottawa
*June 11(Mon) at Anaheim
* if necessary
글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