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경험으로 글을 남겨드렸는데 아직 공감을 못하시는듯 싶습니다,
물론 타시던 차에대한 애착이나 개인적인 경제적인 요건에
따라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요.
이왕 말이 나왔으니 한 번 가정으로 계산해보시죠.
차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아주 일반적으로 계산해보죠.
예를 들어 2년 정도된 캐나다 중고차 매입가(신문에 나오는 판매가) 기준 $20,000 차량이라고 해보죠.
물로 차종이 그보다 비싼 차종이라면 계산이 다르겠지만.
1. 일단 운송비: 미국이시라니까 멀지 않은 캘리포니아만해도
최소한 $2,000이고 동부나 남부이면 최소한도 3,000이상이겠죠?
2. 관세: 제가 알기로는 구입 당시 가격의 일정 % 입니다.
최소한 $1,000이상일 듯....DMV 확인 가능
3. 차량 pick up 이후에 공백기간 동안의 차량 임대비 :(현지나 여기에서 다른 차량을 무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면 필요가 없겠지만) 차량 운송 소요기간이 2주이니 2주동안의 렌터카 비용:
아무리 싸게 계약해도 차량렌트비 1주 기준으로 $300~350(자손 보험 기준) 2주= $700
4. 차량 렌트를 위한 공항까지의 택시비(공항까지 데려다 줄 사람이 있다면 계산 안 해도 되겠지만) $50 * 4회 = $200
이정도만 계산해도 기름값 빼고 최소한 차량운송에 $4,000 이상이 기본적으로 소요됩니다.
그럴바에야 적당히 손해보고(?) 여기서 싸게 처분하는 것이 현명할 듯....
차가 얼마나 좋은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20,000짜리 정고의 보통 중고차라면 그 가격이면 미국 가서 그 가격에 (아니면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훨씬 좋은 상태의 동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미국 가면 차량 값(중고든 신차든) 캐나다에 비해서는 최소한 20%(정확한 비율은 아니니 딴지는 사절) 정도는 저렴합니다.
제가 산수가 부족한 지 모르지만 뭐하러 그런 일을 굳이
고집하시려는지....쯧쯧
그 정도 계산은 해 보시고 차량을 운송 하시려면 모를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고급 차량이라면 다르겠지만..여기서 최 고급 차량이라면 BMW 760이나 벤즈 500S 정도를 의미합니다..그럴 경우에도 세금은 별도 입니다)
어지간한 차량으로 미국으로의 운송은 큰 의미가 없을 듯 싶은데...
$20,000짜리 차에 최소한 $5,000 쓰느니
미국가서 같은 값으로 중고차 일지언정
타고 싶던 차 타시는 게 나을듯 싶은데....안타깝군요..
참 순수한 의미의 조언도 본인이 판단 안되시면 받아드리시기 쉽지 않겠죠...
이민 생활에 좋은 말씀이 있더군요...
남의 조언을 듣지 않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수업료'는 본인의 몫이다.
모쪼록 좋은 판단으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살아본 사람이 해드린 말씀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차종이 뭐예요?
☞ 조언 님께서 남기신 글
우선 운송비도 문제 이지만, 무엇보다도
캐나다와 미국은 같은 북미이지만, 자동차 standard 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선 미국은 mile 이고 캐나다는 kilo 입니다.
모든것은 문제 없지만, 자동차 등록시 하는 검사나, 중고차 팔시, 그리고 사고시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걸로 압니다.
제가 반대의 경우 즉 미국에서 캐나다로 차가져온 분을 보았는데, 엄청 후회 하더군요.
중고로 처분할려고 해고 많은 손해를 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방법은 마일리지 게시판등을 전부
미국기준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대체 어는차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파는데 있어 좀 불편한것이
차 부치고 미국에서 생길 문제로 골치 아픈것 보다 날것 같군요. 대형차가 아닐경우 캘거리 헤럴드 같은데 올리면 금방 차 팔수 있습니다.
딜러쉽에 넘기진 마시고요 차값 제대로 못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