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영어가 도대체 뭐길래
작성자 오래산     게시물번호 -8711 작성일 2007-06-07 19:09 조회수 940
(퍼온글)
미국 텍사스주에 살던 한인 부부가 한밤중 폭우 속에 운전하던중 차가 강물에 빠져 함께 목숨을 잃었다.

특히 미국에 이민온지 20여년째인 이들 부부는 다급한 상황에서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영어가 서툴러 제대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제때 구조 손길이 닿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경찰국은 6일 오전 9시30분께 사우스 오크 클리크 지역 트리니티강에서 현대 쏘나타를 인양했고 차 안에서 지난 4일 오후 3시께 실종됐던 김영환(60), 조숙연(57)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차량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차량에 견인된 보트를 육지에서 강으로 진입시킬 수 있도록 내리막으로 포장된 도로가 끝나는 지점 인근이어서 김씨 부부가 악천후 속에 길을 잃고 헤매다 표지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강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실종 당일 김씨 부부는 피자가게 구입을 상의하기 위해 길을 나섰으나 시야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폭우속에 운전해야 했고 사고 지역은 트리니티강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물웅덩이가 산재한 저지대여서 급격히 물이 불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들은 그러나 위급 상황에서 이들 부부가 휴대전화로 911에 적어도 3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교환원은 영어를 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들 부부는 911 통화 시도가 연거푸 불발로 그치자 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이 들어온다. 살려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0           0
 
다음글 Drops Of Jupiter - Train
이전글 폐차에 관하여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