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답변의 글이 아니고 답글 달아 주신분께 여쭤보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저도 일자리가 그래도 많다고 해서 캘거리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집값이 폭등한 상태고 또 오일붐이 끝나게 되면(물론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몇몇분 계셔서)비싸게 집을 구입하게 되었다가 큰 손해를 보는것은 아닌가 등등 마음이 무척 복잡합니다.실제로 물가가 오른만큼 월급도 오르겠지만 집값과 같이 목돈이 드는 것은 신중해질수 밖에 없네요. 저도 답글 달아 주신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그런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신랑 직장이 먼저라 사전 답사를 미리 정해 놓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확률적으로 일자리가 많다는 곳에 가서 부딪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서요.
저도 다른 나라에서 몇년 살아 보았는데 정말 코끼리와 장님이란 우화가 떠오르더라구요.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다른분들 말씀 참고로 하되
전적으로 자기 케이스가 될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요.그렇지만 가기전에 기우가 드는 것은 어절 수 없어 이 싸이트 저 싸이트 기웃거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혹시 지금 한국에 계신다던데 실례가 않 된다면 연락처 물어봐도 될까요?
☞ sue 님께서 남기신 글
☞ 캘거리 님께서 남기신 글
실제 캘거리 집값은 이전의 글에 나오다시피 불과 2년새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지역이 집값이 싼 것은 아닙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어느지역이든지 부담없으시겠지만요.
언젠가 어느븐 글에도 답을 드렸는데
(내용을 보면 이미 영주권이 나왔거나 거의 임박하신 걸로 생각되는데) 어느 지역을 랜딩하셔도 미리 충분히 그 지역에 대해
'공부'하시고 '확인'하시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다른 동네,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실때에도
교통, 학군, 주변환경 다 보시고 동네 정하시고 가시지 않습니까?
물론 잠깐 들른다고 그런 부분을 일일이 정확하게 판단하시기는
결코 쉽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직접 눈으로 확인 안 하시는 것보다는 백배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 시간을 내시기 어려울 수도 있고 비행기값에 숙박, 교통비도 경우에 따라서는 적지 않은 비용일 수도 있지만
남의 얘기, 인터넷 상의 개인적인 글만에 의존하여 랜딩 지역을
정하시는 것은 좀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인들이 많은 지역이야 아시다시피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토론토 정도이지만 나름대로 다른 점도 많고 또 공통점도 많습니다.
가족이 모두 와서 미리 확인하기에는 여건이 안 맞을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부부만이라도 각도시마다 며칠정도씩 머물며 현지에 계신 한인들과 접촉하여 현장의 얘기를 들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투자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지역이 좋고 나쁘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개인의 입장(경제여건, 취업 또는 비지니스 여건)마다 또 아이들의 학년이나 학업수준에 따라
랜딩 지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넷 각종 싸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취합하여
분석하시되 개인의 여건에 따라 확인하시고 지역을 선정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사정상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기는 하지만 보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여건이 허락한다면 유선통화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성공적인 랜딩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캘거리가궁금해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