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우리들 모두, 자기가 남에게 받은 것은 자기가 남에게 준 것 보다 작고 하찮게 생각 하는 경향이있죠.
이민 오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중 영어가 잘 안되시는 많은 분들 이곳에 이민 오신지 오래된 영어가 되시는 분들께 분명히 도움을 받으셨을터이고....이민 오시지 오래된 분들중에 새로 오신분들 상대로 무엇을 하셔던 건 경제적 이익이든 무엇이던 분명히 이득을 보신분들 계실 겁니다.
난 이만큼 너에게 주었는데, 넌 요만큼만 나에게 주었다는 생각만 한다면 이민 생활 좀 피곤해지겠죠. 안그래도 언어도 안되는 타지에서 사는 것도 피곤 한데요.
업주들의 개개인의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제 경험으로 본 한국인 업주와 백인 캐나다인 업주의 차이는....
한국인 업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고 때로는 폭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간한 큰 실수를 한 경우를 빼고는 종업원 해고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한국적 가족주의????)
백인 캐나다인 업주: 종업원을 업주와 동등한 관계에서 인격적으로 대해 주고 폭언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작은 실수을 하는 경우라도 구두 경고 (Verbal warning), 경고 편지 (Written warning), 그리고 해고을 수순을 아주 냉정하게 거치면서 종업원 해고를 한다. (백인들의 합리주의????)
위에서 알려 드렸듯이 한국인이든 백인이든 업주의 개개인의 성격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에 기준을 둔 분석입니다.
이 조만한 이민 사회 말 많다고 들 하지만, 이 큰 백인 사회 또한 들어가보면 말들 참 많습니다.
사람들 모여 살다보면 다 부딪치고 사는거 모두들 알고 계시잖아요.
☞ 자영업 님께서 남기신 글
이민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이 바로 남 얘기 입니다.
여기 이민온 대부분의 사람들 이민초기에는 다 수업료 내고 이민생활 배웁니다.
너무 남 얘기만 믿고 꽁짜 좋아하다가는 수업료 몇배 들어갑니다.
이런 10불/hr 내외의 일들은 직접 겪어보세요. 약 한달씩만 일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갈겁니다.
저도 처음에 이곳에 와서 무료교육도 받아보고 1년간 캐나다 회사 다녔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3D업종에 해당하는 일을 했습니다.
수입은 한달 생활비가 못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돈 까 먹으면서...
하지만 후회는 않했습니다. 왜냐? 수업료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사회를 이해할수 있었으니까.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구요.
많은 한인 헬퍼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그런 업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인헬퍼들 등골빼서 먹고사는건 아닙니다.
이민온지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도 수업료 내고 있습니다.
모든 거래처나 손님은 한국사람이 아닌 캐나다인이 대부분입니다.
건물 렌트문제, 은행문제, 거래처 문제 등 이곳 관습과 언어때문에 아직도 알게 모르게 손해 많이보고 삽니다.
사람사는 곳이라면 어느나라 가릴것 없습니다. 그저 사람 개인의 차이와 살와왔던곳의 문화적 차이일 뿐이지요.
이곳에서 필요한건 단지 능력에 입니다.
그점에서는 한국보다 이곳 캐나다가 나은것 같기도 한데.... 모르지요.
한마디 더 한다면
영어 잘 안되고 처음 이민온 사람들 이런 한인업체들 없으면 대책 없습니다.
그런다고 처음 이민온 사람들 등쳐 먹지 않습니다.
다 알잖아요. 이곳 캘거리 이민사회 서너달 지나고 한사람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거.....
같이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데...
단지 개인적인 감정들을 이런 오픈된 공간에 알리다 보니 그런 악소문이 퍼지게 되구요.
전 솔직히 처음 이민왔을때 알게모르게
한국사람들 도움 엄청 받았습니다. 영어가 않되니 민박집 주인 도움 받을수 밖에 없었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데 캐나다 업체 취업은 꿈도 꿀수 없었는데 그나마 한인업체가 있어 목구멍 풀칠도 가능했고...
(솔직히 돈은
제대로 받았는지 모르지만 어쨋든 내가 원하는 것은 얻었으니까 고마웠죠)
여기 그런 도움 않받은 사람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겁니다.
다른나라 사람이 그런 도움 줄까요?
☞ 궁금이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