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re: re: 남 얘기 들어봐야 남 얘기입니다.
작성자 살다보면.....     게시물번호 -9064 작성일 2007-07-08 13:44 조회수 570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우리들 모두, 자기가 남에게 받은 것은 자기가 남에게 준 것 보다 작고 하찮게 생각 하는 경향이있죠.

 

이민 오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중 영어가 잘 안되시는 많은 분들 이곳에 이민 오신지 오래된 영어가 되시는 분들께 분명히 도움을 받으셨을터이고....이민 오시지 오래된 분들중에 새로 오신분들 상대로 무엇을 하셔던 건 경제적 이익이든 무엇이던 분명히 이득을 보신분들 계실 겁니다.

 

난 이만큼 너에게 주었는데, 넌 요만큼만 나에게 주었다는 생각만 한다면 이민 생활 좀 피곤해지겠죠. 안그래도 언어도 안되는 타지에서 사는 것도 피곤 한데요.

 

업주들의 개개인의 성격차이도 있겠지만, 제 경험으로 본 한국인 업주와 백인 캐나다인 업주의 차이는....

 

한국인 업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고 때로는 폭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간한 큰 실수를 한 경우를 빼고는 종업원 해고 하는 경우가 드물다. (한국적 가족주의????)

 

백인 캐나다인 업주: 종업원을 업주와 동등한 관계에서 인격적으로 대해 주고 폭언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작은 실수을 하는 경우라도  구두 경고 (Verbal warning), 경고 편지 (Written warning), 그리고 해고을 수순을 아주 냉정하게 거치면서 종업원 해고를 한다. (백인들의 합리주의????)

 

위에서 알려 드렸듯이 한국인이든 백인이든 업주의 개개인의 성격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에 기준을 둔 분석입니다.

 

이 조만한 이민 사회 말 많다고 들 하지만, 이 큰 백인 사회 또한 들어가보면 말들 참 많습니다.

 

사람들 모여 살다보면 다 부딪치고 사는거 모두들 알고 계시잖아요.

 

 

 

 





☞ 자영업 님께서 남기신 글


이민생활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이 바로 남 얘기 입니다.

여기 이민온 대부분의 사람들 이민초기에는 다 수업료 내고 이민생활 배웁니다.

 

너무 남 얘기만 믿고 꽁짜 좋아하다가는 수업료 몇배 들어갑니다.

 

이런 10불/hr 내외의 일들은 직접 겪어보세요. 약 한달씩만 일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갈겁니다.

 

저도 처음에 이곳에 와서 무료교육도 받아보고 1년간 캐나다 회사 다녔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3D업종에 해당하는 일을 했습니다.

 

수입은 한달 생활비가 못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돈 까 먹으면서...

 

하지만 후회는 않했습니다. 왜냐? 수업료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사회를 이해할수 있었으니까.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구요.

많은 한인 헬퍼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그런 업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인헬퍼들 등골빼서 먹고사는건 아닙니다.

 

이민온지 4년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도 수업료 내고 있습니다.

모든 거래처나 손님은 한국사람이 아닌 캐나다인이 대부분입니다.

건물 렌트문제, 은행문제, 거래처 문제 등 이곳 관습과 언어때문에 아직도 알게 모르게 손해 많이보고 삽니다.

 

사람사는 곳이라면 어느나라 가릴것 없습니다. 그저 사람 개인의 차이와 살와왔던곳의 문화적 차이일 뿐이지요.

 

이곳에서 필요한건 단지 능력에 입니다.

 

그점에서는 한국보다 이곳 캐나다가 나은것 같기도 한데.... 모르지요.

 

한마디 더 한다면

영어 잘 안되고 처음 이민온 사람들 이런 한인업체들 없으면 대책 없습니다.

그런다고 처음 이민온 사람들 등쳐 먹지 않습니다.

 

다 알잖아요. 이곳 캘거리 이민사회 서너달 지나고 한사람만 건너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거.....

같이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데...

단지 개인적인 감정들을 이런 오픈된 공간에 알리다 보니 그런 악소문이 퍼지게 되구요.

전 솔직히 처음 이민왔을때 알게모르게 한국사람들 도움 엄청 받았습니다. 영어가 않되니 민박집 주인 도움 받을수 밖에 없었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데 캐나다 업체 취업은 꿈도 꿀수 없었는데 그나마 한인업체가 있어 목구멍 풀칠도 가능했고...
(솔직히 돈은 제대로 받았는지 모르지만 어쨋든 내가 원하는 것은 얻었으니까 고마웠죠)

 

여기 그런 도움 않받은 사람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겁니다.

 

다른나라 사람이 그런 도움 줄까요?



☞ 궁금이 님께서 남기신 글


캘거리에 온지 얼마 안되는 초보생활자 입니다.
어느 사회이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은 조금은 이해을 합니다.
거두 절미하고 항간에 나도는 말들을 이해가 가지 않아 물어 보고 싶습니다.
 
왜? 한국사람이 오너인 회사는 들어가서 일하지 말라고 하는지
     무지무지 궁금 합니다.          그렇다면 canadian이 오너인 회사하고 차이는 무엇인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한국사람끼리 서로 돕고 일하면 좋을 텐데 무슨연유인지 모르겠지만 임금이 적어도 현지인 회사(마트,레스토랑,일반기업체)에 가서 일하라고 하는지요? 단순히 언어 향상때문에 그런 것인지요?
 
그냥 궁금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0           0
 
다음글 re: 남 얘기 들어봐야 남 얘기입니다.
이전글 질문의도가 좀 이상하네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드라이브 쓰루, 경적 울렸다고 ..
  앞 트럭에서 떨어진 소파 의자 .. +1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나는 피해자이지 범죄자가 아니..
  연말연시 우편대란 결국 현실화 ..
  주정부, 시골 지자체 RCMP ..
  캘거리 트랜짓, 내년 수익 3,..
  AIMCO 논란, 앨버타 연금 ..
  주정부, AIMCO 대표 및 이..
  트럼프 고위직 인선 속도…캐나다..
  주정부 공지) 알버타의 회복적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