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원님,
진실한 사랑은 함부로 오는것이 아니지요.
봄비처럼 파르르 떠는 파장으로 가슴속 깊이 퍼져가며
가을 빛 박힌 감나무 붉은 빛으로 익어가고
모든 감각을 다 보듬고 내 곁에 오래 두고 싶을 때
끝내는 하나가 되는 완숙한 미학 !!
그리하여 장원님의 사랑은
푹 익어 흐물거리는 홍시같은 사랑,
아 詩가 이리 아름다울 수가 ..
☞ 유장원 님께서 남기신 글
사랑은 그렇게 오는거야
봄비에 젖어 파르르 파르르 떠는 너의 파장이
내 가슴에도 같이 퍼질 때
그 때 그렇게 사랑은 오는거야
사랑은 그렇게 익어가는 거야
가을 빛이
촘촘히 박힌
감나무처럼
내 마음에 그 빠알간 빛들이 넘실거리고
그 가을의 감나무처럼 너를 보다듬고 싶을 때
그 때 그렇게 사랑은 익어가는 거야
그리고 마침내
촉촉한 봄 비와
초롱한 가을 빛을
항상 내 곁에 두고 싶을 때
그 때 우린 하나가 되는거야
봄비에 젖어 파르르 파르르 떠는 너의 파장이
내 가슴에도 같이 퍼질 때
그 때 그렇게 사랑은 오는거야
사랑은 그렇게 익어가는 거야
가을 빛이
촘촘히 박힌
감나무처럼
내 마음에 그 빠알간 빛들이 넘실거리고
그 가을의 감나무처럼 너를 보다듬고 싶을 때
그 때 그렇게 사랑은 익어가는 거야
그리고 마침내
촉촉한 봄 비와
초롱한 가을 빛을
항상 내 곁에 두고 싶을 때
그 때 우린 하나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