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간의 목숨을 가볍게 여길수는 없지만 이번엔 좋은말을 하긴 힘들겠네요. 그들이 그 곳에 간 목적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왜 다른 사람들의 신앙은 이해를 못 해주나요? 자신의 신앙이 중요하면 다른 사람들의 신앙도 존중 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기독교는
자신의 종파를 제외한 다른 종교를 모두 무시합니다. 하다못해 같은 뿌리를 둔 천주교조차도... 사실여부는 알 수 없지만 예전부터 제가 듣던말
중에 이런 말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천주교 성당에 가서 천주교인들이 예배중일 때도 그들에게 선교를 한다... 이 말이 과장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실무근은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납니까? 진정으로 선교를 하고자 하면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사건도 위의 예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니 훨씬더 위험한 모험입니다.
성당에 가서 선교를 했다해도 다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있든 그 곳에가서 다른 종료를 선교한다는건 거의 자살행위입니다.
국가에서도 그렇게 말렸는데 굳이 그 곳을 찾아간 것이
과연 용기일까요? 만용일까요?
물론 기독교의 좋은 면도 있을겁니다. 그렇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고있을 것이고... 하지만
지금 그들은 자신들의 좋은 면을 보여서 선교를 하지못하고 무리하게 선교를 하고있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중에 전철안, 광장, 정류장 등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선교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사람들은 관심도 없는듯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려 목청에 힘을 줍니다.
길가는 바쁜 사람들의 팔을 잡으며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천당을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자신들이 당하지 않아도 옆에
사람들이 당하는 것 많으로도 눈살이 찌푸려지게합니다.
지나친 선교는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진정 그 사람들의 안녕, 행복, 평화를
위한건인가요? 그렇다면 왜 그들의 신앙은 존중해 주지 못하나요?
그렇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것이 그들의 행복을 위한 것 일까요? 자신들의
신앙으로 충분히 행복, 평화를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교를 강요하는것이 정말 그들을 위한것 일까요?
물론 자신들의 신앙이 더 좋게
느껴져서 다른사람들에게도 권유를 하고 싶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을 눈살을 찌푸리며 선교를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좋은
모습들을 보여서 그 사람들이 찾아 갈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을 베푸는 기독교 정신으로 돈으로 사람을 돕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직접
그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서 진정어린 마음으로 그들을 도와주고, 매사에 있어서도 악을 멀리하고 선행을 실천하는 등 기독교 정신을 펼칠수 있는
일은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작지만 우리가 흔히 느낄수 있는 걸 들일것입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지 않아 잘은 몰라도 사랑과 평화를
추종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악을 멀리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 기독교의 신념아닌가요?
변질되지 않은 기독교의 이념하에 그들의 참모습으로
그들의 신념을 실천에 옮기고 문을 열어 놓은다면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많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로 기독교를 원하고 절실한 신자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들만이 진정한 기독교 정신을 이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