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단결이 안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저의 경우도 대부분의 경우가 그러하듯 한국에서 별로 부러울 것 없이 살았지요.
도착하기도 전에 많은 분들이 한국사람만 안만나면 반은 성공한다고 하고.....한국사람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인 만큼 정이 많은 민족도 없지요.
다만 정에 이끌려 생각하고 행동하다보면 본의 아닌 오해가 생기고 그에 따른 여러 어려움이 생기게 되지요.
우리민족의 캐나다 이민 역사가 중국인 보다 훨씬 짧지요.
유럽인이 예전에 자릴 잡았고....중국인과 인도인.......
유럽인이 예전에 자릴 잡았고....중국인과 인도인.......
우리는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자리가 잡힌 건 아니지요.
지금도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민을 생각하고 캐나다 드림을 꾸고 있습니다.
아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남을 돌 볼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여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옆에 있다고 생각하면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은 쉽고도 보람된 일이 될
것입니다.
물론 어렵게 어렵게 정착을 하면 그 다음은 쉬울지 모릅니다.
이 게시판에서 일그러진 우리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부터 일그러진 얼굴을 다시 바꿔 봅시다.
캐네디안들이 한국인을 우습게 볼수 없도록 말입니다.
우리들 끼리만 뭉치는게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이 사회에서 할일을 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유학생 그리고 임시로 여행오신 한국동포 여러분!
여러분의 행동 하나 하나가 우리 나라를 나타내는 것이며
이곳에 남아 살고 있거나 살아야 하는 우리민족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모두 도우며 감싸는 좋은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주제넘은 몇마디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