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용기에 추카 해요.
저는 지금 캘거리 이지만 제가 아는분이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원하시는 분이 계셔요.
미국에 유학 가는 학생들 중에 원하시면 (조지아주/아틀란타) 집도 멋진면서 훌륭한 (미국 가신지20년)분 소개 해 드려요.
홈스테이 비는 한국돈 140만원이라고 합니다.
영어도 가르쳐 주시고 라이드도 합니다.
(1-403-708-3843)
☞ Harry 님께서 남기신 글
(퍼온글) 2006년 3월 저는 유학을 결심하고 그해 7월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자퇴서를 냈습니다. 그 때가 고1이었습니다. 그 땐 고 1 이 유학을 가기엔 그리 늦은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많이 늦은 것이 더군요...많이 힘들었습니다. 2006년 8월 28일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내가 미국을 가는구나' 라는 희망과 모랄까요..영화로만 보던 화려한 생활들을 할수 있겠구나 하는 벅참 기대감으로 가득 찼었어요. 미국에 도착한지 3일 만에 저는 학교에 갔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작은시골마을에 있는 사립학교 였어요. 그 학교에 한국인이라곤 저와 같이 사는 동생과 언니뿐이였어요. 그 두 사람이 워낙 착하고 공부도 잘 하던터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죠 그래선지 그 학교 교장선생님께선 저에게도 굉장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셨어요. (제가 학교 생활하면서 많은 컴플레인을 했었는데 언제나 들어 주셨고 , 저와 고민도 나누고... 그래서인지 저는 큰일이나 걱정이 있을땐 , 상담 선생님 보다도 먼저 교장선생님을 찾아 갔습니다. ) 아이들과 대충 인사만 하고 돌아온 첫날. 저는 '이정도 환경이라면 내가 정말 잘 할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것은,,, 오해..아니 저의 오만 이였습니다. 9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됬어요.. 일주일 동안은 정말 내가 몰 하고 다니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은 달랑 3분. 그 3분도 단지 클래스를 옮기는 시간입니다. 한 일주일 동안은 저를 도와주는 친구가 절 도와 주어서 괜찮았는데 일주일 후. 저를 과감하게 버리더라구요.. 그 후 다른 아이들도 아무도 제게 말을 걸어 오지 않았습니다..정말 힘들었어요..한국에서 친구가 많았던 난데....내가 왜 이렇게 있을까..... 아이들이 말을 걸어오지 않자 ..저는 남에게 말을 걸 용기조차 생기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지낸것이 제 1년 유학생활의 반인 6개월입니다.. 평소 성격이 활달하던 저는 어느새 학교에선 영어 못하는 왕따 차이니스가 되어있었습니다. 6개월을 그렇게 지난 어느날... 전 맘을 먹었죠. 내가 먼저 다가가쟈. 그들이 다가오지 않으니 내가 먼저 다가가쟈!!! (이런 생각을 하게 많든건 지금 생각해보면 리뚜에니아 라는 유럽에서 온 아이들의 힘이 컸어요. 그들도 생긴건 거의 백인 같아 보였지만 같은 인터네셔널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안그래도 전 그들한데 경쟁심?같은것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너무나 미국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잘 지내고 친구도 많은 것이였습니다 , 저도 오기아닌 오기로 제 친구들에게 다가기로 했죠.) 먼저 그들의 관심사가 몬지 파악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제게 말을 걸이 않자 저는 저도 모르게 그들의 애기를 주의깊게 듣고 있었던거죠. 그들의 관심사는 주로 남자, 인기가수 , 드라마 애기등등...ㅎ 그 중에서 제일 다가가기 쉬웠던것이 인기 가수 애기 였어요. (왜냐하면 전 다른 미국애들 처럼 발이 넓지 않기 때문에 다른 학교남자애들을 아는것은 힘들었구요, 드라마는 아직 영어를 잘 못해서 드라마의 내용을 잘 못알아들었거든요...ㅎ) 인기 가수나 노래는 전 웬만한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에 처음왔을때 영어 리스닝 공부를 하고자 매일 라디오를 켜놨거든요 ㅎ 이제는 제가 따라부를수 있는정도로 라디오를 들었어요 ㅎ그래서 그 라디오 얘기 부터 친구들과 해 나가기 시작했죠 ㅎ 저의 역활은 단지 이것이였어요 예를 들어 '애들아 어제 그 라디오 들었었니?? 모더라 대충 이런 가사로 시작 하던데,,,,' 그렇게 운을 때면 아이들은 '아! 그노래?'이러면서 그 노래 애기를 하다가 가수얘기로 넘어가곤 했어요 ㅎ 아직 영어를 그 닥 잘하진 못하는 저로썬 단지 이렇게라도 제가 새로운 이야기의 소재를 제공했다는 것에도 만족했어요 ㅎ그러다 보니자연스럽게 친구가 많아지고 파티도 자주 가게 됬어요 ㅎ 파티를 가니 라디오의 힘이 더 느껴 지더라구요 ㅎㅎ 내가 라디오에서 듣었던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등등이 파티에서 흘러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따라 부르다가 애들이 ' 이노래 너도 아니' 하면서 한참을 어깨동무 하고 그 노래를 따라 부르고 ~~ 그러다 보니 1년이 된 현재는 많은 친구가 생겼고 영어도 많이 늘었답니다 ㅎㅎㅎㅎㅎ 또한 전 다른애들이 무시할수없게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대화 하는 것에 많이 신경썻구요 ㅎ 집에 돌아와선 8시간 정도는 계속앉아 공부 했죠 ㅎㅎ그리고 애들한데는 나 공부 하나도 안한다고 거짓말 치고.. 다른 애들도 다 이렇게 거짓말 치고 공부 엄청 열심히 하거든요 ㅎ (그리고 미국에들도 공부 못하면 무시하거든요 ㅎ) 아! 그리고 홈피도 한 몫했답니다 ㅎㅎ 애들과 조금 더 친해질 무렵 미국아이들이 한다는 myspace를 저도 만들어서 애들이랑 찍은 사진,,제 사진 등을 올리게 되면서 ㅎㅎ 더 친해진것 같아요 ㅎㅎ 서로 친구들 소개 시켜주기도 하면서 ㅎㅎㅎㅎ 지금 현재 방학이라 한국에 잠깐 들어와 있는데 친구들은 매일 제 홈피에 와서 언제 오냐! 만나자! 보고싶다! 등의 글을 남겨놓는데 그 글을 보면 얼마나 힘이나는지 몰라요. 제 자신에게도 뿌듯하고...ㅎ 제가 처음부터 친구가 많고 미국생활에 잘 적응 했다면 지금과 같은 뿌듯함과 발전은 없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말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다른 사람의 1년 보단 더 많이 배웠구 더 많이 얻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글도 너무 길어서 다음에 다시 할께요 ㅎㅎ 앞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미국 유학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그냥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여러분 잊지 마세요!! '먼저 다가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