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에 입사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바 있는 한도원 박사가 현직에서 은퇴후 지금은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분이 최근 자서전을 낸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1955년 미국으로 유학왔을 당시에 지참한 돈은 8불... 이것으로 대학원을 나오고 박사학위를 받고 유수기업에 취업하며 최고의 연구 총책임자 자리까지 오르며 큰 성과를 낸 그분의 이야기가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전쟁 직후였던 1955년, 미국 유학을 올수 있었던 건 그분이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그런게 아니고 오히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유학이었기에 그 과정은 놀라울 뿐이고 수중에 단돈 8불을 가지고 유학을 하면서 겪을 많은 고생들 그리고 그분이 직접 경험한 기적같은 일들이 감동적입니다.
북한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해방직후인 1947년 가족들을 모두 남겨둔채 홀로 남하하여 경복고를 졸업하고 55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는데, 남하 직후 전쟁이 터지고 분단이 되면서 한 박사는 북한에 두고온 부모님과 형제들 소식을 전혀 알수 없어 수십면 애만 태우던 중, 북한에 살고 있는 형제들이 한 박사를 찾기위해 토론토 모 한인신문사에 광고를 낸것이 1년이나 지나서 한 박사에게 전달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한 박사는 부랴부랴 중국을 방문해 어렵게 북한까지 입국을 하게 되어 형제들을 만났는데 어머님을 큰 아들을 평생 애타게 기다리다가 아들이 오기 불과 6개월전에 돌아가셨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들을수 밖에 없었던 장면에선 읽는 이들도 눈시울이 뜨거워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방과 전쟁 그리고 55년부터 미국에서의 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며 공부하고 직장생활을 하였던 그분의 화려하고 감동적인 일대기가 담긴 이 책을 여러분들께 적극 권해 드립니다.
출판사 : 북오션
발행일 : 2016년 12월 9일
판매 가격 : 15,000원
본 책은 한 박사가 구술하였으며 플로리다에서 한인신문 코리아 위클리를 만들고 있는 김명곤 발행인이 그걸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해서 완성되었습니다.
딱 한번 읽은 이 책을 판매합니다.
판매가 : 15불
연락처 : 403-875-7911 ,SW 웨스트힐 수퍼스토어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