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중 하나인 ‘위기의 주부들’이 있습니다.
지금이 시즌 5이므로 그게 시작된 지 벌써 5년이나 되었습니다.
일부 미국드라마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에너지가 떨어져, 내용이 느슨해 지거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위기의 주부들’은 전혀 그렇지 않고 계속 재미와 흥미를 전해주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시즌 5에 13번째 편은 그 어느 것보다도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습니다. 불과 40분짜리의 드라마지만 한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본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13회째에는 5년 전에 나왔던 배우들의 모습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 ‘위기의 주부들’의 가장 열성적이고 충실한 팬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아직 '위기에 주부들' 모르시는 분들....오늘 지금 시즌 1부터 시작해 보세요. (혹시 '주부'라는 단어때문에 여자들만의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남자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은 드라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