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과 그 방안으로 북한에 대한 대외정책의 원칙을 천명했습니다.1. 적대적 행위: 북한을 주적으로 삼는 정책을 배제한다.
2. 군사적 공격: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물론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방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3. 정권교체나 정권 붕괴: 북한를 하나의 정부로 존중한다는 외교정책이지만, 김정은 독재자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4. 인위적인 한반도 통일: 한반도 통일이 가장 중요하지만, 부동산업자 미국대통령 트럼프식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이익을 챙기는 그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발상을 배제한다는 뜻입니다.
나는 문 대통령의 이 네 가지 ‘대북 4노(No) 원칙’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우리의 자주외교 자주국방을 자신있게 떳떳하게 밝혔습니다. 미국 대통령 앞에서 주눅이 들려 동냥하는 자세가 아니라 한 나라의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써 훌룽하게 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