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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 아래 클립보드님께 보내는 '레이크 루이스'에 관한 나도 한마디!
작성자 yellowbird     게시물번호 10241 작성일 2017-08-01 01:10 조회수 2100




저도 레이크 루이스를 클립보드님처럼 100번은 아니지만 10번이상은 본것 같은데

이른 아침에 갔던 2년전(2015) 8 2일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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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날은 미세하게 바람이 있어 호수면에  살짝 잔물결이 일었습니다.

캘거리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7시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은 거의 비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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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레이크 루이스의 풍광명미에  빠져있다

아그네스 호수를 마주하고 있는

티하우스까지 등반 마치  내려온 시간이 11시경즈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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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들 몰려 왔는지 이렇게 바글거리기 시작할 때

우린 여유있게 레이크 루이스 기차역으로 이동을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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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는 여름에 보여주는 아름다운 자태뿐아니라

겨울에도 윈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호수면의  빙판을 제공해 주어

사계절 사랑을 받고 있더군요,

사진들은 2012 1231 레이크 루이스에서  티하우스까지 등반했을 때인데

그러고보니  5년이나 지난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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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의 옥의

눈에 거슬리고 맘에 안드는 이것,,,



클립보드님 사진들 보면서

저도 잠시 과거로의 여행을 보았네요,,

감사드리구요,


포스팅한 배경음악에 짧은 부연을 하자면..

제가 아주 어렸을 아버지께서 한잔 걸치시면 자주 부르던 애창곡인데

 이 노래를 레이크 루이스 이야기에 올렸냐하면

그거 아세요?

레이크 루이스에서 티하우스까지 가는 트레일은 오르막만 있고 내리막길은 없다는것,,,

대신 돌아오는 길은 내리막만 있죠,,

언제인지 모르지만 티하우스를 처음 가는데 계속 오르막길만 오르다보니

나도 모르게 문득 노래가 생각났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오르막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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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  |  2017-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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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년 전, 1996 년에 아그네스 호수를 지나 티 하우스까지 오르막 산책을 한 적이 있어요. 아마 빅토리아 빙하가 지척에 보이는 곳 까지 갔을 겁니다. 뭐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아 그 이후로는 간 적이 없어요.

캘거리에 살 때는 거의 격주로 갔는데, 주로 밴프 핫스프링에서 온천하고 저 호텔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곤 했죠. 아이스크림은 비싸지 않고 맛도 있습니다. 요즘 캘거리 사는 분들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샤토우 레이크루이스 아이스크림만큼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Bragg Creek 에 있습니다. 밴프 안 가는 주 일요일 오후에는 거의 브랙크릭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곤 했지요.

philby  |  2017-08-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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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gg Creek 그 아이스크림, 등산 갔다 내려와서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아이스크림 먹자고 등산 그쪽으로 가자고 했던 회원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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