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전쟁의 승전영웅이 되는 꿈을 접을 수 밖에 없다. 대중 선동가 트럼프는 김정은이가 전쟁을 일으킬 능력도 전략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장 쳐들어 가서 북한을 초토화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영웅대접을 받고 싶다. 물론 미친 놈 날뛰듯이 소란을 떠는 김정은이가 실수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반도 전쟁에 말려 들어가면 미국에게 이익이 되기 보다 손해가 더 크다. 인격이 모자라는 트럼프는 김정은이의 말 전쟁에 인내하지 못하고 자신도 괴담으로 응사하면서 깊은 수렁으로 말려 들어가고 있는 것에 이제는 조금 정신을 차리나 보다.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통신 보도에 따르면,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밝히기를, 북핵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북한 초토화의 전략으로 정밀타격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외교-안보 분야의 최고위급 관료가 대북 선제공격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북한 영공 밖 미 폭격기도 격추’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도 일제히 평화로운 방식의 비핵화를 해법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협상 전제조건으로 핵시설 사찰 수용을 제시했다.
트럼프는 죽기보다 더 싫지만 오바마가 이란과 비핵화협상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외교방식을 따를 수 밖에 없으며, 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4-5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는 데, 모두가 미국에게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