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는 시애틀이 있는 와싱턴주와 캘리포니아 주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웃해 있는 두개의 주가 주가 원체 유명하고 관광지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오레곤주는 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매우 많은 곳이다.
여름철에 방문할 휴가지를 찾는다면 오레곤주 한곳만 둘러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캘리포이나로 내려가는 길목에 몇몇 주요 장소만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 소개 기사는 내년 봄 CN드림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포틀랜드 다운타운과 오레곤 의과대학이 있는 Marquam Hill까지 연결하는 케이블카, 1km 길이의 로프를 따라 수직높이 152M의 언덕 위로 오르는데 시속 35km로 움직여 제법 스릴이 있다.
포틀랜드 시내에서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인 장미정원으로 200여가지 다양한 품종과 색깔의 장미들이 재배되고 있다.
포틀랜드에도 한아름마트(H-Mart)가 있는데 한인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트 규모는 제법 컸다. 고구마 쌓여진 모습을 보면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포틀랜드 시내에 있는 Growler Guys라는 펍으로 약 50가지의 생맥주만 판매하는 곳이다. 캘거리에서는 볼수 없는 샵이다.
씨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바닷가길로 길게 이어지는 101 해안도로가 유명한데, 이 도로가 지나는 오레곤 코스트도 관광명소로 유명하며 볼거리가 가득하다. 사진은 Thor’s Well 이 있는 계곡인데 계곡 틈으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용솟음과 파도 소리가 환상이다.
지난 여름 BC주와 앨버타주도 산불화재로 곤란을 겪었는데 같은 시기에 캘리포이나와 오레곤주도 산불로 심한 몸살을 앓았다. 지난 여름 연기와 재가 하늘을 가득 덮은 오레곤 코스트 모습
오레곤주에 그랜츠 패스라는 도시에 지옥 계곡 보트 투어 Hellgate Speed Boat. 시내에서 로그 강을 따라 헬게이트 계곡까지 쾌속 보트를 타고 다녀오는 코스인데 빠르게 질주하면서 물보라를 튀기는 보트도 재미 있지만 지옥 계곡의 경치도 환상이다.
헬 게이트 계곡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리버 와일드’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이 영화는 몬태나주의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도 촬영되었다.
오레곤주에서 가장 큰 관광코스중 하나인 실버폭포 주립공원. 이 공원에 등산로에는 총 10개의 폭포가 유명한데 그중 가장 멋진 남쪽 폭포 모습이다. 폭포 물이 떨어지는 곳이 수직이 아니고 동굴처럼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그쪽으로 산책로가 나 있어 가볼수 있다. (사진에서 산책길에 사람들이 보인다)
10개 폭포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 북쪽 폭포에 안쪽 동굴 모습. 록키산에서는 볼수 없는 또 다른 신비함이 가득한 자연경관이다.
10개 폭포가 표시된 등산로 지도
오레곤주의 또 하나의 명소인 달리아 꽃 농장이다. 40에이커의 거대한 면적에 무지개 빛의 형형색색 달리아 꽃들이 재배되고 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농장을 돌아다니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달리아Dahlias는 다알리아로 표기되기도 한다. 국화과의 꽃으로 품격과 우아함이란 뜻은 지니고 있고 두 사람의 영원한 결합을 상징하는 꽃이라도 해서 결혼이나 약혼식에 많이 사용된다.
오레곤주이 최대 자연관광명소인 후드 마운틴. 해발 3427M로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여름에는 하이킹과 캠핑으로 사랑받는 장소이다. 이곳에 있는 팀버라인 랏지(사진)는 1937년 건축되었으며 77년 문화유적지로 지정되었다. 특히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 ‘샤이닝’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