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캐나다 누나부트’
이누이트의 문화가 살아있는 이색 캐나다 피서지 가볼 만한 곳캐나다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철을 맞이해 이색여행지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에는 다양한 매력의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캐나다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 탄생한 캐나다의 13번째 준주인 누나부트는 현지 원주민인 이누이트의 언어로 ‘우리들의 대지’를 의미한다. 북극의 자연을 극복해온 누나부트는 독특한 문화가 숨쉬고 있는 여행지이다.
누나부트를 처음 방문했다면, 바로 준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 이콸루이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누나부트 준주의 전체인구는 약 3만 명으로 이중 이콸루이트에 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누나부트를 처음 방문했다면, 바로 준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 이콸루이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이콸루이트에는 준주청사와 함께 박물관 등 공공건물을 비롯해 호텔과 슈퍼마켓 등이 줄지어 있어 번화한 북극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진은 준주청사. 사진/ 캐나다 관광청 |
이콸루이트에는 준주청사와 함께 박물관 등 공공건물을 비롯해 호텔과 슈퍼마켓 등이 줄지어 있어 번화한 북극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모자가 붙은 코트 아마우틱 등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 다른 지역의 해외 여행지와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북극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땅인 절대동토 그리스 피오르드도 누나부트를 상징하는 여행지이다. 이곳은 빙하로 덮인 엘스미어섬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데, 겨울은 물론이고 1년 중 10개월간 주변 바다가 얼어붙어있다.
해가 길어지는 7월과 8월에는 짧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데, 태양이 영원히 떠있는 백야가 이 시기의 그리스 피오르드를 상징한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하지만 해가 길어지는 7월과 8월에는 짧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데, 태양이 영원히 떠있는 백야가 이 시기의 그리스 피오르드를 상징한다.
이 시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여행콘텐츠가 있다면 바로 빙산 조망과 야생동물 탐방 투어가 인기가 높다. 북극곰은 물론 흰돌고래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여행콘텐츠가 있다면 바로 빙산 조망과 야생동물 탐방 투어가 인기가 높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케이프 돌셋은 캐나다 북극지방에 있는 이누이트 역사유적과 스톤 카빙의 땅을 일컫는다. 캐나다 북극지방에는 약 4000년 전부터 이누이트가 거주했는데, 특히 케이프 돌셋에서는 그들이 거주했던 거주지 유적이 잘 남아있다.
케이프 돌셋이 누나부트의 역사를 상징하는 여행지라면 베이커 레이크는 누나부트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케이프 돌셋이 누나부트의 역사를 상징하는 여행지라면 베이커 레이크는 누나부트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이곳 역시 이누이트 취락 마을로 바다표범을 사냥할 수 있는 다른 마을과 달리 유일하게 내륙지역에 마련된 작은 마을이다. 지금은 이누이트 아티스트가 모여 전통 판화는 물론 조각, 벽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캐나다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매력적인 여행지 누나부트를 여행하고 싶다면 오타와에서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3시간 정도 더 이동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내 각지로 향하는 교통수단은 국내선 항공기와 크루즈선으로 교통이 다소 불편한 것도 사실.
누나부트는 압도적인 북극의 풍경에 감탄하고 이색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임에는 분명하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
하지만 압도적인 북극의 풍경에 감탄하고 이색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임에는 분명하다.
http://www.travelnb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