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8월 11일) 캘거리 한인산악회에서는 공식행사로 BC주 킥킹호스강에서 래프팅을 즐겼습니다.
산악회에서는 지난 13년도 여름에 AB주 선드리에서 첫번 래프팅 행사를 가졌었구요 이듬해인 14년도 이곳 킥킹호스강에서 탔으니까 4년만에 재 방문인 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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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킹 호스 래프팅 소개 기사
사진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잠깐이라도 시원함을 즐겨보세요. 사진에서 볼때는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실제 그만큼은 위험하지 않구요 노약자나 임산부가 아니라면 누구나 즐길만 하며 12살 이상이면 탈수 있으므로 온 가족이 여름 이벤트로 제격입니다.
래프팅을 즐기는 이곳 골든 Golden 날씨는 캘거리와 마찬가지로 금요일까지는 36도까지 올라r가서 래프팅 즐기기 최적의 날씨였는데요, 어제 토요일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떨어지면서 구름이 가득해 타면서 좀 추웠습니다. 3개월전부터 예약을 해놓은거라 할수 없었죠.
사이트 들어가보니 아직 자리들이 일부 남아 있더라구요,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소규모 그룹이라면 날씨 보고 더운날을 택해 예약하면 좋을듯 싶더라구요
보트 위에서 타는 시간은 정확히 2.5시간 정도 됩니다. 그외 미리 도착해 준비하고 래트팅 마치고 버스 타고 되돌아 오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4시간.. 30분정도 미리 도착하는것까지 따지면 4.5시간 정도 필요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몇일전부터 BC주 쿠트네이 국립공원쪽의 산불 연기가 캘거리에 까지 날라와서 하늘을 가득 덮었는데 이 연기가 밴프, 레이크루이스는 물론 BC주 골든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우리가 래프팅 을 하는 동안 인근 산 정상에 산불이 난것도 직접 볼수 있었는데요, 약 30분 전쯤에 떨어진 번개로 불이 난 것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더군요. 산불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인데 화염 기세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래프팅 회사측에서는 사진사 한명이 카누를 타고 계속 우리와 같이 다니며 사진을 찍어주었구요. 전체 모든 사진을 메모리스틱에 담아서 30불에 판매하는데 살만합니다. 멋진 사진들을 많이 얻을수 있었습니다.
보트 하나에 8명+가이드가 타는데 우리 일행은 마침 16명이라 한인들끼리 두 보트에 나누어 탈수 있었어요. 같은 시간에 케네디언들 포함 총 3대의 보트가 출발했구요 우리들은 성인들과 자녀들로 나누어 두 보트로 탔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어른들은 위험한 구간에서 대부분 몸을 숙이거나 고개를 숙여 표정들이 잘 안보였는데 자녀들 보트는 역시 젊은이들 답게 무서움 없이 파도를 즐기다 보니 그들의 표정들이 카메라에 잘 잡혀서 멋진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초기 절반정도는 흐름이 완만해 그냥 경치를 즐기는 수준이구요 좀 지루해질때 쯤 되어서 (코스 중간 이후부터) 본격적인 래프팅이 시작되어 많은 스릴과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거의 다 도착했을때는 가이드가 수영할 사람은 보트에서 뛰어 내리라고 해서 몇명이 보트 근처에서 수영도 즐겨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되었죠.
끝으로 골든쪽 Kicking Horse River 에서는 현재 총 5개의 래프팅 회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 목록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raftingtherockies.com/rafting-trips/kicking-horse-classic-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