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지난달에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재스퍼를 방문했다가 한식당 '김치 하우스'를 방문했는데
돈 계산 다 하고 집에 와서 보니까 팁이 두번 지불된걸 알았다고 하네요. 계산서에 이미 팁 15%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걸 모르고 또 15%를 내고 왔다고..
아마도 메뉴판에 팁이 포함되어 있다고 쓰여져 있었을텐데요 고객 입장에서 그런 작은 글씨는 못보고 넘어갈수 있구요. 그리고 청구서를 받고서도 거기에 당연히 팁은 포함되어 있을꺼라 생각안할테니까 이중으로 내기 쉽습니다.
게다가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이미 팁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에는 팁을 내는 옵션이 또 뜨더랍니다. 15, 20,25%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되면 의도치 않게 이중으로 팁을 내는 고객들이 분명히 생길텐데.. 손님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음식같에 팁이 포함되어 있다는 문구를 좀더 눈에 띄게 써주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