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빠르네요!
9월 12일 오후, 캘거리에는 벌써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가 올해는 일찍 내게 다가 오시는 듯 너무나 반갑습니다.
이렇게 일찍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반할 정도로 예쁘게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남은 사과들을 따러 밖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반년 동안 열심히 키운 사과들을 수확할 때마다 큰 기쁨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먹음직스럽죠! 이번에도 박스와 바구니에 가득찼네요 ~
갈라 사과는 크기도 아담하고 껍질이 얇아 보통 껍질 채 먹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먹기에 좋습니다.
사과청과 잼도 만들고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즐거움도 언제나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