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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복지연금 간단한 소개
작성자 fishlover     게시물번호 11294 작성일 2018-10-27 19:46 조회수 3169

이민올때 캐나다 복지연금 혜택이 엄청 좋다고 들었는데 조사해 보니 아래와 같이 정말 별로네요.

Service Canada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본 것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혹시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젊은신 분들은 참조하여 미리미리 준비들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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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정부 복지연금은 Old Age Security 와 Guaranteed Income Supplement로 구분됩니다.

OAS는 소득과 관계없이 캐나다에 산 년수로 계산하여 40년 살면 최고 $600/달 을 지급합니다.

GIS는 최소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 소득에 따라 최고 $540/달 로 차등지급하는 복지혜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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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40년 산 부부의 예를 들어 간단한 사례를 소개하면;

1. 부부합산 년 소득이 $0이면; OAS $600 + GIS $540 =$1140 X 2 =$2280/달

2. 부부합산 년 소득이 $24000이면; OAS $600 + GIS $0 = $600 X 2 =$1200/달

*년 소득이라 하면 위에서 언급한 OAS + GIS를 제외한 모든 CPP, RRSP등 개인소득을 말합니다.

*RRSP는 아무리 많이 부었어도 이것을 현금화 하면 소득이 되기때문에 GIS금액을 깍아먹습니다.

결론: 모기지 없는 자기집이 있으면 은퇴후 소득과 복지연금을 합하여 겨우 굶어죽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Saving Account에 충분한 돈이 있어야 된다.

기타: 여러 시니어 분들의 주장에 의하면 은행에 저축된 금액이 많이 있으면 위의 정부연금 못받는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어떤 논리인지 아시는 분들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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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18-10-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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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모친께서 요양원에 계십니다만, 월 300만월을 받아도,
시설이 여름에 에어컨도 제대로 작동을 안하더 군요.

하지만, 캐나다는 은퇴후 아무 도움 없이도 생을 존중받을수 있어서 무척 감사합니다.

다만, 한인 요양원이나 실버 타운이 설립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식적으론 독자적 한인 타운은 캐나다에서 성공한적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 한인단체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교민들의 도움이 없이는 진행이 무척 힘들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열심히 고생하시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꼭 성공하였으면 합니다.

yongsan1  |  2018-10-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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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빨리 한인 양로원이나 실버 타운이 설립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인회, 캘거리 노년회, 여러 공적인 한인기관과 한인 교민께서 모이셔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하셨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참에 이 설립을 위해서 캘거리와 에드먼튼등의 한인회를 합쳐서 알버타 한인회를(또는 알버타 한인노년회를) 세우고, 알버타 한인회장을(또는 알버타 한인 노년회장을) 뽑는게 어떨까도 생각합니다.

필요하시면 저도 여러방면으로 약간의 후원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GAGA  |  2018-10-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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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lover님의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다년간 홈리스 커뮤니티에서 일해보면서 시니어분들의 재정상황을 본결과 열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오랫동안 홈리스 생활을 하면서 일을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싱글 기준으로 $1400-$1700정도 수령하더군요. 인컴이 어디서 나오는지 자세히 살펴보면 CPP+OAS+GIS+ASB(Alberta Senior Benefit) 여기서 OAS+GIS+ASB정도가 복지혜택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렌트비와 생활비를 감안하면 이정도로 살아가려면 무척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65세에 모기지를 감당해야한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 올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여행가거나 손자들 장난감 사주는거도 애로사항이 있겠네요. 이런 복지에 기대며 살아가는것보다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서 노후를 대비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30대라 연금이 바닥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듣는지라 더 경각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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