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면서 어려움중의 하나가 바로 차량 구입과 수리이다.
잘못된 차량구입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이상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 점에서 Northland Kia는 실증적으로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그 이유는 1) 서비스센터에는 고객을 상대하는 사람이 없다. 사실은 명찰을 부착하고 있는
직원은 있지만 전화를 받는 일은 없다. 만약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면 그 건 대단한 행운이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용무가 있어도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
2)차량 점검과 수리는 철저히 고객의 Risk이다 . 점검이 잘 못되어도 수리가 잘 못 되어도
고객의 몫이다 . 물론 100% 선불이다. 문제가 되었을 경우 Kia는 이렇게 말한다 " I never promised or
guaranteed it".
3) 1번과 유사하다. 고객의 불만이 있을 경우 Kia는 이렇게 말한다 " 원인을 파악해서 신속히 고객에게
전화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들은 전화하지 않는다. 다시한번 방문을 할 수 밖에 없다.
4)방문시 항상 고객 담당자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기본이다. 아무리 불만사항이 있더라도 직설적으로
complaints을 표현하면 역공을 받기 십상이다. 영어가 부족한 우리에게는 오히려 궁지에 처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모를 당할 때 마다 다시한번 이국 땅에서의 처량함을 느끼게 된다.
ESY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