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선영입니다.
이전 CN드림에 올라왔던 “사람을 찾습니다 곽선영(여)”라는 글의당사자입니다.
대답할 일말의 가치도 없는 글이지만 그 글을 보신 분들의 오해를 풀고자 그리고 훼손된 제 명예를 살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요일(12월 2일) 오후 6시 50분경, 부재 중 전화를 발견하였고 모르는 번호였기에 구글에 검색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찾습니다곽선영(여)”라는 글이 제가 검색한 전화번호와 함께 웹에 뜨더군요.
읽어보니 저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제 연락처,주소,근황을 제보하는 자에게 사례하겠다는 내용이었으며, 뭔가 심상치 않은일인 것 같아 신랑을 불러 그 자리에서 함께 그 번호로 밤 9시경 다시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분에게 왜 저를 찾으시냐 물으니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말들을하시며 제가 알지 못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얘기 하시더군요. 그 분말씀에 따르면 제가 예전에 일했던 치과기공소에 근무하시는 한국인기공사 아저씨분과 제가 XXXXXX(삭제됨. 운영팀) 말씀이셨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들은 그 아저씨가 직접 자백한 내용이며 녹음 파일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제 이름이 거론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매우 결백하며 단 한번도 그 아저씨를 기공소 밖에서 뵌 적이 없습니다. 작년 4월 기공소 동료의 장례식장에서 스쳐지나가듯이 뵌 게 회사를 그만둔 뒤 그 기공사 아저씨를 본 마지막 기억입니다. 회사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맹세코 제 부모님 그리고 신랑에게 부끄러울 짓을 한 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아무리 그 분에게 사실을 말씀을 드려도 제 말은듣지도 않으시더군요. 제 통화기록과 문자내역, 행적 모두 공개해드리겠다고 말씀 드렸는데도요. 협박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그 여자분이 누군지도 모르며 왜, 그리고 무엇을 바라고 저에게 전화를 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제 번호까지 이미 노출된 상태라 저는 신변의 안전이 걱정되었고 다음 날 (어제 12월 3일) 경찰서에 남편과 함께 가서 모든 사건 내용들을 진술하고 왔습니다. 필요하면 변호사까지도고용할 생각입니다.
믿어주시고 염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제 연락처를 캐거나 거래한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나 스크린샷, 또는 이전에 있었던 저와 관련된 글, 어떤 것이든 가지고 계신 분은 seon89012@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익명은 꼭 보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연락처를 공유하실때에는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