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언젠가부터 사진으로 수표를 입금 시키고 은행에서 처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만들어 졌는데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듯 합니다.
수표를 사진으로 입금후 나중에 숫자나 글씨를 바꿔서 다시 입금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에 직원에게 지불했던 수표가 올해 다시 들어와서 1년치 거래내역 확인하고 내일 경찰서에 신고하러 갑니다.
숫자 변경과 이름 변경을 했는데 첫번째 수표는 년도만 바꿔서 입금했는데 지불이되서 은행에서 책임졌고 두번째 수표는 고친 흔적이 있다고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지불 정지를 시켰습니다. 이런일이 굉장히 많다는 얘기를 은행원에게 처음 들었습니다.
결국 몇년이 지나도 수표만 손에 있으면 숫자를 바꾸고 다시 입금 가능하단 얘기입니다.
이젠 수표로 지불하고 난 후에 페이가 되더라도 몇년이 지나더라도 계속 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복잡한 일도 많은데 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수표는 발행날짜가 1년이 지나면 은행에서 입금해주지 않는데 그렇다면 날짜마저도 고친다는 뜻인데요. 수표에서 날짜든 금액이든 수정하면 바뀐곳에 이니셜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이니셜마저도 위조해서 기입한다는 뜻이겠죠? 황당하네요.
여하튼 요즘은 이메일송금이 대세이고 매우 편리합니다. 신뢰가 안가는 개인이나 회사에 지불할때는 수표보다는 이메일송금을 권해드려요 수수료 1.50불이 붙지만 어짜피 수표도 구입하는데 비용이 들고 우표값도 들어가니까 비용차이는 별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