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교민송년파티 대신에 교민단체 송년파티(한인단체 단합의 밤)을 한다고 한다.
올해의 한인회장 선거가 전임회장의 탄핵성격을 띠다보니 교민송년파티를 준비할 여력이 없기에 교민단체 송년파티를 급조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번 교민단체 송년 파티의 취지는 각 단체회원 간에 서로를 소개하고 교류를 늘리려는 취지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인회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초대한 단체는 '카지노 자금을 받는 단체'로 한정을 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물론 이사회가 어떤 원칙을 세우든 엿장수 맘이니 그걸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원칙에 맞지않는 '평화통일자문위원' 들은 정식 초대를 했다고 한다.
결국 그러한 원칙을 내세운 이유는 기존에 끼리끼리 나눠먹고 놀던,
정부자금을 받던 단체 외에는 배격한다는 뜻일 것이다.
'카지노 자금을 받는 단체'가 자랑거리는 아니다.
오히려 정부 돈을 받지않고 자비로 운영하는 단체들이 더 자랑스러운 단체가 아닐까?
Comments '3'
<onandon> 지극히 옳은 지적입니다. 사실 정부에 기대지 않고 자기들 주머니 털어 운영하는 단체를 우선적으로 초대해야 하는데 기존의 단체만 인정해 우리끼리만 놀겠다는 심보인거지요. 말로는 화합 단결을 말하면서 차별하는데 이사회 이러다 혼날거에요. 혼이 나야 정신들 차리지.
<비대위> 이 일이 아니더라도 이사회는 혼날 일이 한둘이 아닙니다.
우선, 염진성 회장이 한인회 돈 20만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이사회의 결재없이는 성사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기에 그 법적책임은 이사장이 지게되어있죠. 이사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요.
<비대위> 그 이사들이 이번 송년파티에 정식 초청된 단체들의 단체장이기에, 그 범죄와 무관한 단체의 참석을 꺼리는 것이 아닐까 추정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