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강요하는 비상식적인 말들의 예를 들자면, 지구가 평평하다고 우겨대는 말, 진화론은 꾸며진 이론이라는 억지주장, 달에 사람이 내렸다는 것은 꾸민 이야기, 세월호의 진상에 대해 말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촌극,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말은 불신자와 이단이라는 정죄, 정치와 과학은 종교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착각, 초자연적인 신에 대한 망상. . . 등등이다.
나의 20년 전문목회에서 교회 안밖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고 교회 동창회에 속한 가장 큰 이유는 교회가 그들을 포용할 만큼 큰 가슴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젊은이들의 가슴이 교회 보다 훨씬 더 크다.
교회 동창회에 속한 사람들은 다시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교회가 가슴이 더 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