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열곡중 세곡 남았고요 오늘 소개할 두 곡은 모틀리 크루의 Home sweet home 그리고 라이오넬 리치의 Easy입니다.
두 곡 모두 악보는 없었구요 YouTube에 강습동영상 조차 없더군요 다행이 hdpiano.com에 있어서 약간의 이용료를 내고 거기에 강습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했어요.
YouTube에 강습영상들이 있기는 한데 제가 필요한 건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반주부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악보와 동영상은 노래를 부르지 않고 오른쪽으로는 노래파트 왼쪽으로 반주를 연주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찾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연습을 완성한 총 열 곡 중 연습이 쉬워 거의 거저 먹다시피 한 게 두개 있는데 존 레논의 Imagine과 오늘 소개하는 Home Sweet Home입니다.
1985년에 발표된 Home Sweet Home은 학창시절 처음 듣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성에 완전 반했던 곡인데 지금도 모틀리 크루의 빅 히트곡 중 하나로 남아있죠. 그런 곡을 이렇게 혼자서 쉽게 피아노 치며 부를 수 있다는 게 여전히 신기해요. 이 노래도 약간 음정이 높은데 음정 낮추지 않고 그냥 원곡대로 불렀으니 이점 양해하고 동영상 봐주시기 바래요. ㅎㅎ
위는 19년 6월에 새로 찍은거구요 (Ver. 2) 두음 낮추어 불렸어요. 디지털 피아노는 음정 높이를 조절할수 있어 나에게 맞게 부를수 있어 좋을것 같아요 처음에 올렸던 동영상은 아래 링크로 달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v=JAC7vZYvvyA
두번째 곡은 라이오넬 리치의 Easy입니다. 정확히는 라이오넬이 솔로로 독립하기 전에 있던 밴드인 코모더스에서 발표한 곡입니다. 이후에 락 밴드 Faith no more 가 이 노래를 멋지게 리메이크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Faith no more의 곡을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요 연습은 라이오넬 곡으로 했어요.
이 곡도 크게 어렵지 않아 쉽게 익힐 수 있었는데 학창시절부터 좋아하던 멋지고 근사한 노래를 직접 연주하면 부를 수 있다는 게 정말 꿈만 같아요 ㅎㅎ
위에것은 19년 7월에 다시 녹음한 Ver. 2이구요 처음에 올렸던 동영상은 아래에 링크로 걸어두었어요
보너스) 디지털 피아노 구입하기
중고로 구입한 야마하 제품(모델명 DGX-620)을 현재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 당분간 새로운 기기로 바꿀 계획은 없어요 다만 중저가 제품이라 건반을 터치할 때 덜그럭 거리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데 기회가 닿으면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 중고 제품이 있다면 그때 업그레이드 하려고 해요
디지털 피아노 구입 요령은
5편에서 간단히 소개한바 있는데요
초보일때는 몇백불짜리 중고를 구입해서 쓰는 게 가장 좋을 듯 싶고. 이후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현재 코스코에서 야마하 제품 3가지를 판매하고 있어요
YDP-103R 1000불
YDP-143R 1400불
YPD-163B 1950불
YPD제품보다는 좀더 고급 컬리티를 원한다면 야마하 브랜드 중에서 모델명 C로 시작하는 Clavinova제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CLP-625가 2200불, CLP-635가 2600불에 판매되고 있는데 여기까지가 중가 제품이라면 3400불짜리 CLP-645제품은 고급사양을 갖추고 있고 건반의 터치감이나 스피커 사운드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만져보니까 초보자인 제가 봐도 645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나중에 새것을 구입한다면 이 모델이 가장 좋을 듯싶어요.
이외 태블릿 PC와 연동시켜서 좀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CSP-150과 CSP-170모델도 있고요
야마하 피아노를 전문으로 파는 샵이 있는데
캘거리는 St John Music, 700 58Ave SE Calgary, 403-265-6300
에드먼튼은 Giovanni Music, 10528 Mayfield Rd Edmonton
캘거리 매장에 가면 안쪽에 피아노 방이 있고 큰 방안에 어쿠스틱과 디지털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어 마음대로 연주해 볼 수 있어요 그 방에 두 명의 점잖게 생긴 중년 남자 두명의 직원이 있는데 친절하게 기기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