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캐나다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기사인데요,
캐나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노령화되는 것이 전반적 추세지만 앨버타주는 상대적으로 향후 수십년간 젊은층 비율이 높게 유지되고 인종도 더욱 다양해 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앨버타의 두 대도시는 캐나다내에서 가장 높은 노동참여인구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7년 72%, 2036년까지 71%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국 평균 62%에 비해 현저히 높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앨버타의 노동참여인구비율이 높은 이유는 지속적인 이민자들의 유입 덕분이라고 합니다. 캘거리 경우 2017년 통계로 31%가 이민1세대 (캐나다외에서 출생한 경우) 라고 하니 어느새 캘거리 시민 3명중 1명은 이민자라는 얘기입니다. 선뜻 믿어지지가 않지만 통계가 그렇습니다. 아뭏든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어 2036년이 되면 43%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앨버타주가 현재도 온타리오, 비씨주에 이은 이민자 선호주로 꼽히고 있지만 향후 이민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수한 교육, 의료시스템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불황덕분(?)에 저렴해진 집값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민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낮은 생계비와 더불어 질 높은 사회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