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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이 크게 자리한다. 우리가 무심코 먹은 음식이 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건강한 음식으로 암을 예방할 수도 있지 않는가. 당신의 냉장고에 아래 식품들을 늘 채워둔다면 암이 발생될 가능성은 희박해질 것이다.
마늘
미국 암 협회가 선정한 1등 항암식품이 바로 마늘이다. 마늘의 '유황'성분이 체내에 들어온 활성산소를 제거해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효소작용을 높여 암을 예방한다. 유방암과 난소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하루 3~6쪽의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과 대장암,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콩
콩속의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유방암을 일으키는 에스트로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유방암을 예방해 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5살 때부터 청국장 등 콩 발효식품을 먹어왔던 여자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유방암 발병률이 약 5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암뿐 아니라 전립선암에도 효과적인데 콩이나 렌틸콩, 쪼개서 말린 완두콩 등 콩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 전립선암에도 효과적인데, 토마토로 만든 음식을 일주일에 10인분 정도 섭취하는 남성은 이 분량 이하로 섭취하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
강황의 노란색을 띄는 '커큐민'의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는 전혀 독성을 띄지않고 암세포만 죽도록 유도한다.
가지
빨강·노랑·초록·보라·흰색 등 채소와 과일의 색소에 들어 있는 식물 활성 영양소인 파이토케이컬은 항산화 작용 및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 억제에 효과적이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브로콜리, 배추, 겨자, 순무 등 꽃의 모양이 네 갈래의 십자가처럼 생긴 채소들을 통틀어 십자화과 채소라 한다. 십자화과 채소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암 발생위험을 낮춰준다.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유방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십자화과 채소인 케일은 녹황채소 중에서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가장 많은데 이는 구강암이나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폐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