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3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가 결정됐다.
할로웨이는 오는 7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알버트주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UFC 240에 출전해 프랭키 에드가와 대결한다. 이 경기는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약 7개월 만의 타이틀 방어전이다. 2017년 조제 알도를 꺾고 정상에 오른 할로웨이는 알도를 한 번 더 격파한 뒤 지난해 12월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무너트렸다.
그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유효타격 신기록을 세웠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페더급 연승 기록을 15승을 늘렸다. 그러나 UFC 연승 기록은 멈췄다. 4월 라이트급 잠정타이틀매치에 나섰다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판정해했다.
도전자인 에드가는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3년 페더급으로 내려와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조제 알도에게 두 차례 판정패했고, 지난해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처음으로 KO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달 옥타곤에 들어서 컵 스완슨을 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최근 타이틀 도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다시 한 번 챔피언이 될 기회를 잡았다. 현재 랭킹은 4위다.
페더급의 세대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랭킹 4위 에드가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경기의 승자는 추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UFC 240은 현재까지 메인이벤트만 발표된 상태다. 다른 대진은 점차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