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헬스앤라이프에서는 뷔페의 꽃이라 불리는 람부탄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람부탄에는 폴리페놀, 비타민C, 사포닌, 바닐린 등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는 활발하게 합니다. 또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면역력 강화에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람부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빈혈을 예방합니다. 

칼로리가 낮은 람부탄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람부탄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대장 활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종 비타민, 칼륨, 칼슘, 시나몬산 등이 있어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람부탄은 폴리페놀 성분과 비타민C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피부를 맑게 하고 피부의 노화를 억제해줍니다. 게다가 항염작용도 해 주름, 기미, 잡티 등을 완화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람부탄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이란 성분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결합조직을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람부탄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권해지곤 합니다. 

람부탄은 구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 각종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들어간 람부탄은 강한 소염작용 및 항염작용을 해 구강의 염증과 궤양을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람부탄의 나무 껍질과 뿌리는 살균기능이 있어 치약으로도 만들어집니다.

람부탄은 익지 않은 것은 초록색을 띠며 익은 것은 붉은색을 띱니다. 또 람부탄의 돌기가 초록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람부탄의 끝을 잡고 가운데를 껍질만 잘리도록 자릅니다. 이 때 껍질은 반드시 칼로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람부탄의 껍질에는 독성이 없어 손톱이나 입으로 까도 상관없습니다.

반으로 잘린 껍질을 벗겨내 과육을 꺼냅니다.

람부탄의 씨앗에는 독성이 들어 있어 반드시 빼내야 합니다. 칼로 과육을 잘라 빼내면 간단하게 빠집니다. 한 입에 넣었다면 최대한 씨앗을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람부탄의 씨앗은 먹으면 안 됩니다.

람부탄의 검은 씨앗에는 독성이 있어 구토, 발열, 심한 경우 실신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섭취하면 안됩니다.

※ 당뇨가 있을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람부탄에는 당 성분이 풍부해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당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고혈압이 있는 경우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람부탄은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높이고 몸에 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이 많거나 고혈압을 가진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람부탄과 리치는 과육의 색과 맛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열대과일입니다.
 

1. 람부탄은 리치보다 크기도 크고 돌기가 나 있지만, 리치는 굴곡 있는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람부탄의 원산지는 말레이시아이며 리치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입니다.

3. 람부탄은 보통 씨가 과육에 붙어있지만, 리치는 씨와 과육이 잘 분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