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언뜻 읽어서는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또 읽을 생각은 솔직히 없구요), 지능에 관한 한, "100이 평균"이라는 거 빼고는 하나도 맞는 말씀은 없는거 같습니다. 잘못된 지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이 아닌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 예의 바른 일상대화에서는 지능 얘기는 잘 안하던데, 이 점에 관한 한, 우타타님은 참 특징적이십니다.

신상의 일부분인 성별을 밝혀야 하는 상황에서 대답을 쉽게 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고요, 한가인이 싱글도 아니고 어느 누가 본인의 배우자가 vr 에서인들 남의 상대가 된다면 아 그거 참 쿨하다 할까요? 게다가 얼마전에 엄마 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아이큐에 관해서 한마디 하자면 전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측정한 제 아이큐가 제 인생에 도움은 커녕 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력, 지역, 연령, 성별, 혈액형등으로 사람을 judge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아이큐는.. 뭐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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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입니다.

여자들의 사랑과 결혼후의 상대방에 관한 사랑에 관한 말씀은 - 개인적으로 제가 여자로서- 거의 90%는 넘게 맞추신 것 같습니다. 특히, 결혼 후 부부사이에서, 저는 육체적 관계도 조금은 필요하겠지만, 우타타님께서 말씀하신 사항들이 더 중요합니다.

우타타님께서 항상 '크게 보십시요' 하는 말씀 전 잘 이해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어쩔때는 아주 중요한 사안에 대해, 많은 여러 가지 관련 사항을 산발적으로 한꺼번에 펼치시기 때문에, 듣는 분은 집중해서 포인트를 찍어야 합니다.

지능과 친구에 관해서는, 끼리 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이든 너무 차이가 나면 서로 힘들지 않나요? 지능이나 모든것- 문화, 종교, 식성, 취미, 인생관 등등요...- 현실에서 살아가는 데에는 비슷비슷하면 서로 더 쉽지 않나요?

서로 반대가 끌린다는 말도 있던데, 성격에 관한 것인가요?

이상입니다..

대단히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요, 저의 논점은 '사랑'이 아닌 '폭력' 이었습니다.
해서 희한하게도 여성분들 의견을 물으셨네요.

제가 최초 댓글로 개발자들이 VR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VR sex라고 해서 거기에 경도되신 거 같은데 저의 얘기를 완전히 다르게 이해를 하셨어요.

저는 남녀 간의 시각 차를 얘기한 게 아니예요. '사람(Human)'에 대한 얘기죠. 갑돌이와 갑순이란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렸는데 쉬운 예가 아니었나 보네요.

성적인 부분까지 가기도 전에 동의없이 남이 나를 VR 안에서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벌써 문제가 돼요. 그 대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떠나서 말이예요. 말씀하신 것 처럼 돌아 가신 부모님의 기억을 VR이 보듬어 준다 등, 뭐 좋습니다. 제가 하는 얘기는 VR 자체나 그 기술이 어떻게 발전을 해서 어떤 형태로 된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말씀하셨던 거라면 제가 얘길 안하죠. 하지만 특정인을 지칭해서 본인의 희망, 욕망을 아무렇지도 않게 스스럼 없이 드러냈다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 스스럼 없는 게 '폭력' 이란 말씀이예요. 본인은 그게 폭력인지 몰라요. 왜? 그런 개념이 없으니까요.

'VR 기술로 내가 한가인이랑 결혼 생활 한다는데 왜? 생각만 하던 것을 낭만 맬로 영화처럼 오감으로 그걸 실현한다는 데 왜?' 라고 생각하셨겠죠. 한가인이 허락을 하고 둘이 좋다면 문제될 게 없죠. VR 자체 말고 충분히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본인의 희망사항을 아무 생각없이 공개된 게시판에 드러낸 태도와 그 발언이 문제라는 겁니다.

A를 얘기하면 같이 A를 얘기해야 하는 데 A'는 고사하고 B, C를 얘기하니 '뭐지?' 하게 될 밖예요.
저만 이런 얘길 한 게 아니잖아요. 생각이 좀 있는 사람이 보면 늘상 하시는 얘기가 그런 식이예요.

본인의 지능지수를 자랑하고 싶은 맘 충분히 이해해요. 멘사회원, 대단하시고 부러워요. 근데 멘사회원이 다 유타타님 같으면 좀 웃길거 같아요.

글에 SSS라고 하셨는데 sex를 sex 라고 쓰기가 부끄러워서 그렇게 일부러 쓴 건지 아니면 제가 얘기한 쎄쎄쎄를 sex로 이해하셔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맥락으론 sex를 얘기하고자 하신 거 같구요, 읽어 보면 마치 제가 여성을 단지 성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 처럼 뉘앙스를 풍기시는 데 어이가 없어요. ㅋㅋㅋ
(근데 혹시 쎄쎄쎄가 뭔지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여튼 유타타님 생각하시기에 제 지능 지수가 80 정도라 똑똑하신 분에게 이 이상 설명을 드리는 건 제 주제에 무리가 있는 거 같구요, 연휴에 동생 분이랑 형제끼리 좋은 대화 많이 나누세요.

* 참고로 저의 신상을 왜 궁금해 하셔서 추측이랍시고 쓰셨나 모르겠는데요, '우와 대박~ 머리 좋은 사람은 다르네' 해드리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하나도 맞추신 게 없네요. 합리적 의심을 해본다면 제가 어쩜 경상도 '싸나이' 일 수 있다고 하신 걸 보아 경상도 남자에 대한 일부의 선입견을 깔고 얘기하고자 굳이 '싸나이'라는 단어를 쓴 게 아닐까 합니다. 평소에도 글의 구성이나 맞춤법 등이 중구난방이시라 오타 정도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싸나이'란 단어는 의도적인 거거든요. 하하. 재밌으세요.

대체 쎄쎄쌔가 어디 사투리에요?
경상도라고 하기도 하는데?

아뇨. 오즈님 글은 철자 안틀리시고 잘쓰시네요.
80 이라뇨!

대체 쎄쎄쎄가 어디말이고, 무슨뜻인지?
혹 일본?

첨만에요, 정말 대화 상대가 안되면 몇일 고생하면서 제가 글을 쓰겠어요.
여튼 끝을 맺고,

여튼 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친구넘 하나가 저한테 투털된것도 명심하게 되었고요.

몇일 흥미있게 토론했습니다.
혹 맘을 상하게 했으면 죄송하고요.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