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교회 및 종교 현실 담은 책 나와
최재영 목사 LA 출판기념회 오는 10일 열어
사진: 이번에 출간된 북한 종교 관련 책 3권
사진: 지난 4월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장면. 발표자 중 맨 왼쪽이 저자 최재영 목사.
사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저자 최재영 목사
LA에서 대북사역 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영 목사가 북한의 종교 관련 책 3권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 목사가 이번에 펴낸 책들은 현존하는 북측의 개신교를 다룬 「북녘의 교회를 가다」 , 현존하는 북측의 모든 종교들을 다룬 「북녘의 종교를 찾아가다」, 그리고 종교 분야를 비롯해 각계각층 북한 전문가들과 공동집필한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 등이다. 최 목사는 오는 10일(목) 오후 6시 이음카페(3020 Wilshire Blvd Ste #100 LA)에서 저자사인회와 “북녁의 종교 실태”에 대한 강연회를 갖는다.
저자 최재영 목사는 미국에서 소셜무브먼트그룹 NK VISION 2020을 설립해 남과 북을 셔틀 왕래하며 한인들에게 민족 화합과 자주 통일을 위한 새로운 이슈와 비전을 제시하는 통일운동가이자 북한교회와 북한종교에 대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NK VISION 2020 산하에는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역사), 동북아종교위원회(종교), 남북동반성장위원회(경제), 오작교포럼(언론) 등 네곳의 산하기관을 두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번에 출간한 책들의 한국 출판기념회는 이미 지난 4월 22일 서울의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했다”며 “직접 거주하고 활동하는 미국 LA에서도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이다. 개신교뿐 아니라 기타 여러 종교인들과 신자들도 많이 참석해 북녘의 종교현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배우고 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저서 중 「북녘의 교회를 찾아가다」에는 무려 19곳의 개신교 교회가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사명감을 갖고 찾았다.
「북녘의 종교를 찾아가다」에는 불교사찰들과 평양에 설립된 가톨릭교회와 러시아정교회를 비롯해 몰몬교 안식교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 탐방기이다.
또 공동 집필한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에는 최 목사가 쓴 종교 부분 이외에도 인민생활 여성 교육 보건의료 사상 정치 통일방안 경제산업 과학기술 조선인민군 등에 대해 수록돼 있다.
이 책들은 한국에서는 국민일보, 예장뉴스, 베리타스, 에큐메니안 등 교계 언론과 통일뉴스, 민플러스, 유정타임스 등 정치 전문언론에 이미 자세히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최 목사는 지난해 연말 방북기를 엮은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띄우다」와 「평양에선 누구나 미식가가 된다」, 그리고 「평양냉면」등 3권의 책을 출간하고 LA에서 성황리에 북콘서트를 가진바 있다.
NK Vision 2020과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의 참가회비는 없으며 무료이다.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지하 1층에 무료로 주차도 가능하다.
▶문의: (213)703-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