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외치기 위해 오늘도 거리로 나갑니다.
그분들의 애타는 눈빛, 간절한 목소리에 멀리서나마 우리의 마음을 보태려고 합니다.
해외에 사는 우리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들이 처벌되는 그날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응원을 모아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세요. 진상규명을 향한 응원의 몸짓이나 구호, 가족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 등 어떤 것이나 다 좋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면 재수사 촉구 국민 서명’에 연대해주시고, 응원의 사진이나 영상을 한국시각 목요일 오전까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영상과 사진은 정성껏 편집해서 2019년 10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기억 문화제 2000일의 소원'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우린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상규명 그날까지 함께 기억하고 행동합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재외동포 일동”
지난 5년간 해외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활동해온 해외 단체 개인들이 세월호 참사 2000일을 기억하며 아직까지 속시원한 진실규명이 되지 않는데 대한 아쉬움과 세월호 진실찾기 길에 있는 모든분들에게 보내는 응원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다.
해외에서 모아지는 사진과 영상들은 오는 10월 6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월호 기억 문화제 2000일의 소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참사 초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영국, 호주, 이태리,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지난 5년동안 활동해온이들이다.
5년이 지난 지금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국내외의 단체들도 차츰 동력을 잃어가는 즈음 다시 한번 우리는 모두 한길을 가고 있는 동지임을 잊지 않고 함께 하자는 서로에게 보내는 응원과 스스로의 다짐을 다지기 위해 진행한다.
가장 많은 사진과 영상을 보내온 미국 시애틀 늘푸른 연대는 급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모여서 서로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는 후기를 전해왔다.
그외 뉴욕(뉴욕 뉴저지 세사모, 뉴저지416노란리본)과 워싱톤 디씨(워싱톤 세들꽃), 노스캐롤라이나(노스캐롤라이나 세사모), 아리조나, 버지니아 등지에서도 응원을 보내왔다.
유럽의 독일 프랑스에서도 응원이 이어졌다.
캐나다에서도 오타와, 에드먼튼, 밴쿠버, 빅토리아, 토론토 등에서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월호 진실찾기에 아직 한마음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뚜벅 뚜벅 그길을 가겠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참사 이후 지금까지 매달 세월호 집회를 해오고 있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은 그간의 집회들을 영상으로 묶어 보내왔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의 지난 5년간의 영상: https://youtu.be/A2IQMDaayKg
캐나다 빅토리아에 활동하는 김세리씨는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내왔다.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We want the truth of Sewol' '세월호 참사 2000일 잊지 않겠습니다' 손피켓을 아이들과 함께 찍은 영상을 보내왔다.
캐나다 토론토 '세월호를 잊지 않는 토론토 사람들'에서는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보내는 응원을 위해 모여서 우리는 아직 잊지않고 함께 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모였다며 영상을 보내왔다. 이외에도 토론토 '사월의 꿈' 합창단은 합창 연습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다같이 응원 사진들을 찍었다며 단원들의 사진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