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펀드레이저 모임에 가보면,
조그만한 돈을 기부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지만,
마지막에 큰돈을 기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제3세계 학교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은 전 정말 작은 돈을 기부하였습니다만,,, (거기서 가장 가난하니까요 라고 합리화 합니다.)
저희들을 위해 아이들이 공연도 해주고, 감사의 표시를 하면,
감동받은 재력이 있는 분이 무척 큰 돈을 내십니다.
그럼 저희들이 갈때 학교는 난리가 납니다.
박수쳐주고, 인사해주고,
사실 이런 뿌듯한 맘에 기부하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이처럼 작은 돈이 모이면,
능력 있으신 분들이 큰돈을 내곤합니다.
그날 저녁 재력가 테이블에는 1000불이 넘는 와인이 넘쳐납니다.
기분이 좋으니까요.
저도 한 학생을 후원합니다. 한인 2세고 참 경제적으론 힘들지만, 능력 있는 친구 입니다.
겨울에 잘 신으라고 팀버랜드 신발을 보냈습니다.
제 신발은 코스코에서 파는 신발을 주로 신습니다.
이렇게 감사하면 참 흐믓합니다. 친구의 겨울 잠바도 보낼 예정입니다.
기왕 쓸려는 돈 $500불 좀 더 보태서, 그친구에 자캣도 보낼예정입니다.
왼손이 하는 선행을 오른손이 박수쳐주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