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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2494 작성일 2019-11-15 12:20 조회수 2066

얼마전 캘거리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소개 받고 당시에 따로 메모해 두었다가 최근 모국 방문시 구입을 했습니다.
몇일전 이 책을 시작했는데 불과 3일만에 다 읽었어요.  음악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인데 매우 쉽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어서 아주 잘 만들어진 소설책을 읽을때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킥킥 거리며 웃기도 하는 등.. 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구요
게다가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의 한명으로서 그동안 잘 몰랐던 음악적 지식들에 대해 좀더 체계적으로 이해할수 있었고, 궁금했던 것들도 많이 갈증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악 듣는걸 좋아하는 분들, 악기를 조금이라도 연주해보았더나 지금도 연주하는 아마츄어 분들께 특히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참고로 책 커버와 함께 맨 뒷편과.  이 책의 마지막 내용 두페이지를 첨부했어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많은 지식과 정보들 중 몇가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 한 옥타브 사이에 총 7개 음이 있는데 이는 언제 만들어졌고 누가 만들었을까?   (피아노의 5개 검은 음반을 포함하면 총 12개의 음)

음악과 소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이얼린으로 열대가 연주하면 소리는 왜 두배밖에 안커질까?

화음과 불협화음의 차이는?

장음계와 단음계의 차이와 원리

평균율로 조율할때 조마다 특정한 분위기가 있을까?  대부분 음악인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들 오랜세월 믿어 왔으나 그게 틀리다는 걸 이 책이 증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A장조와 E장조는 '밝고 쾌활', C장조는 '중립적이고 순수',  E장조는 '밝고 쾌활 그리고 역동적', E플랫장조는 '낭만적이고 순수' 라는 기존의 관념들

도표에 나오는 리듬과 박자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작곡의 방법 ABC

중년의 나이에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 사람에게 주는 중요한 조언 - 시작하기 어려운 악기와 그나마 쉬운 악기는? 

클래식 음악의 제목이 길고 복잡한 이유 그리고 제목에 대한 설명 

즉흥연주의 원리 

비싼 오디오의 진실은 ?  저가형(300불)보다 중가형 제품(1천불)의 소리가 좋은건 사실이지만 고가형 (5천~1만불짜리)이라고 해서 중가형보다 가격만큼의 음질을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  고가형은 그냥 기분상의 만족도만 높을 뿐..

LP(레코드)팬들은 종종  "레코드는 따뜻하고 정감이 있고, CD는 날카롭고 죽은 소리가 나"라고 말한다.  음악논쟁에 관심 많은 160명을 초청해 테스트를 했는데 그중 4명만 LP와 CD 소리를 구분했다.   이것도 26년 전인 1993년 테스트 기준이다

우리가 현재 듣는 음악들은 이제 모두 MP3파일이다. MP3는 LP나 CD에 담긴 정보중 인간의 귀에 안들리는 주파수를 대거 제거해거 가볍게 만든 파일인데. 이것도 소리에 불만인 사람들이 있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MP3음악을 구분하지 못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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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ta  |  2019-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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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으로 열대가 연주하면 소리는 왜 두배밖에 안커질까

=> 음원과 거리의 차이에 따라, 이론적(기술적)으론 0~무한대로 증폭이 됩니다.
그걸 잘이용한게, 콘서트 홀입니다. 소리를 증폭만 시킬뿐 아니라,
잔향이라는 어쩜 잡음을 잘살리는게 좋은 콘서트홀 설계입니다.


LP(레코드)팬들은 종종 "레코드는 따뜻하고 정감이 있고, CD는 날카롭고 죽은 소리가 나"라고 말한다.

=> 혹 CD 사의 마케팅이 아닐까요? 드물게 근래에도 CD 와 LP를 동시 나오는 음반이 있습니다.
마니아 층에서는 LP 음감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꼭 턴테이블 오디오를 살려는 제 꿈인데... ㅎ

참 CD 는 인공적으로 잡음이 없습니다. 그게 별로 좋은게 아닙니다.
과거 무향실 (소리, 진동, 전파) 에 들어 가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심적으로 고통이 크던데요.

음질을 따지면, SACD 라는 포멧도 쓰고 있습니다.

종종 CD 이상의 소리는 인간이 구분이 안된다고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더 놓은 음질을 구현할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즉 CD로 음질을 만족 못 한다는 거지요. (즉 구분을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SOURCE 가 안좋은 CD 와 LP SACD 는 의미가 없을꺼 같습니다.

글을 다시 읽으니 기술적으로가 아니라 이론적으로가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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