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이는 살아낼 수 없다.
혹시 부족한 저의 글을 통해 마음이 시원해지시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다.
2. 예수님은 당신을 믿으라고 말씀하셨다.
3.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1. 목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다.
디모데후서 3:16~17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4:11~12
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디모데후서 3장에서 성경을 주신 목적과 에베소서 4장에서 직분 자를 삼으신 목적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선한일(봉사의 일)을 하여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다.
에베소서에 언급된 직분들 가운데 목사와 교사는 “목사들 즉 교사들”(τοὺς ποιμἐνες καὶ διδἀσκαλοι)이라는 뜻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1500년에 걸쳐서 40여명의 저자가 기록했지만 원저자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나라” 라고 하는 동일한 주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창조, 타락, 구원, 종말이라는 세계관을 보여준다. 만약 인간은 죽어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존재라는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은 성경에 기록된 기적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재림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성경을 부인하고 싶으면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의미의 목사 타이틀도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목사도 성경에 기록된 직분이니....
2. 예수님은 당신을 믿으라고 수차례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20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도마에게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져 있다.
요한복음 20:27~31
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30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14:1~3
1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 자신을 믿으라는 말씀은 이 외에도 많지만 너무 많아 모두 인용할 수 없다. 예수님이 자신을 믿으라고 하신 적이 없다고 주장하려면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를 인용해 주어야 할 것이다. 성경 이상의 권위 있는 글에서....
3.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셔서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 죄와 저주, 사탄의 종노릇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영생을 얻기 원하신다.
요한복음3:16~21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믿어야 알 수 있고, 믿어야 살 수 있고, 믿어야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교회를 세웠다. 아니 예수님께서 교회를 유산으로 남기신 것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골로새서1:18). 제자들은 순교했다. 그들이 믿는 주님을 전하다가.... 그 후에 수많은 성도들도 그 길을 따랐다. 믿으니 그렇게 살아간 것이다. 결코 세상의 성공신화와 같은 가치 때문이 아니다. 오직 우리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도들도 교회로 모이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가르침을 따라 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비틀 거리고, 넘어지고, 주저앉을지라도 부모가 자녀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듯 많이 부족한 주님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보신다.
어쩌면 행위보다 존재가 더 우선하는 것은 아닐까? 필자는 자녀들의 잘나고 못남, 어떻게 살아가는 지보다 우선하는 것은 나의 자녀라는 존재가 더 귀하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리라....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을 섬기지 않았었다고 말하는 것은 역사를 편협하게 자기 틀에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교회는 언제나 세상을 사랑하고 섬겼다.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신 것처럼 세상의 주인이시니....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어마나 사랑하시는지 전하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었습니다.
손승희목사(ezrason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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