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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인간은 우주먼지로부터 출현했고, 인간의 조상은 물고기이다! |
작성자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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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12520 |
작성일 2019-11-23 09:51 |
조회수 2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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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작은 엄밀히 말해서 138억 년 전 빅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간의 생명은 원초적으로 우주먼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생겨나지 않았더라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지구도 은하계가 생겨나지 않았더라면 오늘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은하계도 우주가 빅뱅으로부터 출현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존재할 수 없습니다.
45억 년 전 지구가 출현했을 때 아직 아무 생명체는 지구상에 없었습니다. 40억 년 전 지구 전체는 얕은 바다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때 최초의 원핵세포가 출현했습니다. 25억 년 전 여전히 바다 속에 있던 하나의 대륙이 안정되었습니다. 판게아 대륙이 육상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여러 개의 대륙으로 나뉘어지고 수면 위로 부상하여 오늘의 대륙들로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7억 년 전 다세포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5억1천만 년 전 바닷에서 최초의 척추동물(물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인간의 조상은 물고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억7천만 년 전 척추동물이 발이 생겨나 육상으로 진출했습니다. 3억1천3백만 년 전 육지에 파충류가 나타났습니다. 2억3천5백만 년 전 공룡이 등장했습니다. 2억1천6백만 년 전 최초의 포유동물이 등장했습니다. 3천만 년 전 최초의 유인원이 등장했습니다. 2백60만년 전 최초의 인간들 즉 호모 하빌리스가 등장했습니다. 20-30만 년 전 태초의 이성적 인간 즉 원시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습니다. 4만 년 전 현대의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해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만8천 년 전 동굴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5500년 전 설형문자가 발명되었습니다. 3700년 전 초기 알파벳이 창조되었습니다. 3000년 전 구약성서가 기록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주먼지에서 시작된 인간의 생명은 큰 그림으로 보아서 138억 년 되었습니다. 태초부터 인간의 모습은 현대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창조되지도 않았습니다. 인간의 탄생은 적어도 40억 년 동안 단세포에서 시작하여 다세포로 파충류에서 포유동물로 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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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께서 쓰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허나, 늘봄님을 포함한 모든 인간이- 어느 누군가가 아무리 어떤 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해박하고, 또는, 천재라고 해서 그 분이 그 분야에 대해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학문이 높고, 돈이 많고, 권력이 강하고, 지위가 높다고 신뢰하거나,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분들 또한, 불완전한 필멸의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단 한사람의 이웃이라도 돌보고, 관심 가져주고, 봉사하고, 도와주고, 사랑해주는 분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아마 너무나도 단순한 인간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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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쳐님의 말씀은 원칙적으로 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목회자라는 사람들이 진화론이 마치 사실이 아닌것 처럼 얘기하고 다니는것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지 않기때문에 이런 지적을 하는 것은 설령 박사학위가 있건 없건간에 온당함을 떠나서 윤리적인 일입니다. (누군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 (정상적인) 과학자중에 진화론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짜 한명도 없냐구요? 네 진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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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저는 다른 어떤 목회자님을 대변할 수 없고, 다른 어떤 분도 대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의 신앙의 가르침에서는 이 창조론과 진화론을 '영원한 진보(발전)'라는 원리에 기초해 잘 조화해서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또한, 저도 그렇게 개인적으로 잘 이해하고 믿고, 만족해 하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잘 탐구및 연구하고, 선택해서 믿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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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믿으시는건 아무 문제없습니다. 단지 목사나 신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진화론이 틀린 얘기라는 주장을 하기위해 잘못된 사실을 공개적으로 포스팅하는것은 비윤리적인, 삐뚤어진, 종교행위입니다. 이런 잘못된 행동을 공개적으로 바로 잡아주신 늘봄님의 행동은 지식인으로서 비난받을 일이 아니고 칭송받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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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아래와 같이 늘봄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제가 '박사학위' 를 언급했을 따름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식인들의 학문연구와 노력및 업적을 존경하지만, 또한 겸손함을 갖추시기를 바라는 개인입니다. 지식인이 아닌 많은 여러분들의 타인에 대한 사랑과 희생과 노력을 보아왔기에 종교적인 또는 신앙적인, 영적인 면도 다양성의 관점에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포인트입니다.
종교와(신앙) 과학이 서로 상생하기를 바라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
늘봄 | 2019-11-23 09:23
저는 지질학과 신학을 박사과정까지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지질학과 신학을 통합한 진화영성을 교회 목회에 적용했습니다. 님께서 지질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데, 마치 공자님 앞에서 문자 쓰는 것과 같습니다.
지질학은 성서에 의해 변질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성서가 지질학에 기초하여 재해석되어야 참된 신앙이 됩니다. 21세기에 종교와 문화와 철학과 예술과 경제와 정치가 과학에 근거해야 가정과 사회가 살기 좋은 곳이 됩니다. 그래야 종교차별, 인종차별, 빈부차별, 성차별, 성적본능차별이 없는 이 땅 위의 하느님 나라 종교가 구현됩니다. 이것이 님께서 믿으시는 예수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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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신앙적인 몇 영적인 면에 대한 다른분들의 관점을 존중합니다.
기독교 신화나, 몰몬신화나, tooth fairly 나 nonsense 정도는 정확히 똑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들이 이런 믿음을 갖는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신화를 과학화하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교육과정에 영향을 줄려고 하는 삐뚤어진 종교인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잘못이해했는지 모르지만, 네이쳐님은 ezroson님의 지층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는게 정당한 종교활동이라 생각하시는것 같았고, 그렇다면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덧글을 달았습니다.
암튼 저는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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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의 지질학과 신학의 박사과정을 언급한 것은 의도적으로 자랑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들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욧점은 신앙괴 믿음은 과학을 왜곡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성서가 진화론과 유전자공학과 생물학과 인류학 등의 학문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21세기의 종교와 철학은 현대 과학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밝은 미래의 장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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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더 첨부하자면, 교회 교육프로그램에서 기초적인 과학과 신학연구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교에서도 가르치고 있는 진화론과 인류역사와 천체학과 지구과학과 생물학은 성경공부의 기초가 되어햐 합니다.
이런 분야의 책들이 일반인들을 위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의 성경책 한 권만으로 성숙한 신앙과 믿음을 위한 교육과 훈련은 크게 모순된 일입니다. 오늘 교인들을 성서 안에 가둘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공부는 성서비평이 되어야 하고 이것을 위해 과학과 철학과 역사가 필수적인 기초 교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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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
부연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봄님의 설명과 요점에 완전 동의하는 바입니다.
마지막 두 설명글은 정말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저의 신앙에서 저는 이미 늘봄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과학과 신앙(종교)를 조합해서 배워왔습니다. 과학과 종교가 (신앙) 서로 둘이 보완하는 관계로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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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의 종교(신앙)에서도 이 과학뿐만이 아니라, 늘봄님께서 말씀하시는 여러분야의 학문인 진화론과 유전자공학과 생물학과 인류학 등등의 학문을 열심히 공부. 연구하라고 가르치고, 그렇게 배워오고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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