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타주의 자이언 국립공원입니다. 방금전 소개했던 브라이스 캐년과는 약 15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두곳을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아래는 자이언 소개 자료입니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자이언 국립공원은 593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거대한 협곡을 지닌 이곳 자이언은 지질학의 박물관이라 불리며, 여행전문가들이 뽑은 미국 5대 국립공원에 선정될 만큼 신비롭고 다채로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인근에 있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함과 브라이스 캐년의 섬세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이곳은 환경보호를 위해 2000년 5월부터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공원 내 하이라이트 관광코스인 Zion Canyon Scenic Drive의 일반 차량 진입을 금지시켰다. 이하 생략..
상세 여행기사는 CN드림 지면을 통해 12~ 1월중에 실릴 예정입니다
국립공원 입구쪽에 있는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공원 전체 어디를 바라다 보아도 이정도 경치를 보여준다. 붉은 빛깔을 띄는 거대한 바위산들의 모습이 환상적인데 항상 흑백에 가까운 캐네디언 록키의 산들만 보다가 총천연색 바위산을 보는 우리들의 감동은 더 컸다.
공원내 주요코스를 돌아보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른아침부터 줄을 길게 서 있어 최소 30분에서 한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자이언의 하일라이트인 Riverside Walk 산책로이다. 두시간 이상을 이런 물속을 거닐게 되는데 물로 산책하는것도 이색적이지만 계곡 좌우로 펼쳐진 거대한 바위산들이 장관이다.
가끔 허리까지 물이 차는 곳도 있다. 7~8월중에는 이곳 날씨가 덥기 때문에 물속을 다녀도 크게 춥지는 않다.
좌우에 펼쳐진 바위벽들은 웅장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Weeping Rock 으로 거대한 바위에서 물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다행이 바위 안쪽이 동굴처럼 만들어져 있어 비는 맞지 않는다.
자이언 최대의 관광코스인 Angel's Landing Trail 이다. 일명 '선녀봉'이라고 우리는 불렀다. 사암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바위산은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 가까워 절대 사람이 오를수 없을것 같은데 사이사이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사진에서 자세히 보면 절벽 사이로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을 오르는 등산로를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드론등의 장비 없이는 찍을 수 없는 장면이라 인터넷에서 퍼왔다.
좀더 가까이서 찍은 등산로 모습
선녀봉을 오르는 등산로 중간에 작은 휴식장소가 있는데 사진찍기 아주 좋아 모두들 멋진 풍경을 담기 바쁘다.
앞에 보이는 곳이 정상인 선녀봉이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바위 절벽 사이로 쇠줄이 박혀 있고 이것을 잡고 오른다. 크게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지만 노약자나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입산 금지다.
선녀봉 정상 모습으로 이날은 관광객들이 많아서 인지 선녀들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선녀처럼 이쁜 여자들은 몇명 있었다. ㅎㅎ
선녀봉에서 내려다본 공원 풍경..아래로 셔틀 버스가 다니는 찻길이 살짝 보이고 빨간색은 버스의 마지막 정류장이며 여기서부터 Riverside Walk 등산로가 시작된다. 사암으로 만들어진 바위산들의 모양과 빛깔은 가히 환상적이다.
Court of the Patriachs Viewpoint에서 기념촬영 한방.. 어느곳으로 카메라 렌즈를 갖다 놓아도 최고의 경치를 얻을 수 있다.
여행 셋째날 이른 아침 선녀봉에 올랐다가 내려와 자이언 랏지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 더운 날씨에 환상의 코스로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마시는 맥주 한잔의 맛도 일품이지만 뒤로 보이는 배경은 맥주맛보다 더 짜릿하다.
상세 여행기사는 CN드림 지면을 참조하세요 12~1월중에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