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닉네임 그대로 락음악 광이면서 특히 하드락 헤비메탈을 무척 좋아하고 중년인 지금까지도 즐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되니까 Do they know it's Christmas 노래가 생각이 난다.
80년대 영국 가수들을 중심으로 Band Aid가 만들어지고 Do they know it's Christmas라는 노래가 발표되었고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미국 아티스트들이 we are the world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대중음악계는 자선공연의 큰 붐을 일으키게 되었다.
당시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열린 Live Aid 공연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 공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얼마전 개봉된 영화 '퀸'을 통해 당시 공연이 한번더 세간의 큰 이목을 끝바 있다.
80년대 헤비메탈도 전성기를 맞이했고 헤비메탈 밴드들로 이런 자선활동에 동참하게 되는데 그 중심에는 러니 제임스 디오가 있었다. 러니는 엘프라는 밴드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리치 블랙모어의 눈에 띄어 그가 이끄는 밴드 레인보우에 합류해서 많은 힛트곡을 만들어 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에서도 힛트곡들을 계속 만들어 냈다.
그가 주축이 되어 만든 곡이 We stars 이며 여기에는 당시 인기를 끌던 세계적인 헤비메탈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큰 화재를 모았다. 이 곡은 많은 락 뮤지션들에게 감명을 주었고 이후에도 여러 후배들이 카피해 연주를 하였고 현재 유투브를 통해 볼수 있다.
카피곡중에는 한국의 락 아티스트들이 모여 녹음한 것도 있는데 들어볼만 하다.
칠레 밴드들의 We Stars
https://www.youtube.com/watch?v=d6VLP0v2atg
2010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lkgOQkps5LM
그외 커버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HSlCn0TJdzk
아래 영상은 We Stars 오리지널 버전인데 각 가수와 연주자에 이름이 표시되어 있어 각각의 창법과 연주에 귀 기울여 들어보는것도 재미가 있다.
고화질
https://www.youtube.com/watch?v=G5H94GHb-10
끝으로 이것을 보면 마이클 잭슨이 더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지는 We are the World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AjkUyX0rVw
아래는 위아더 월드의 레코딩 버전 영상인데, 가수들이 여러번 실패와 실수를 하면서 녹음해 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흥미롭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ReqNFVL-0
추신) 일반 팝/락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We are the World와 헤비메탈 밴드들이 참여한 We Stars는 당연히 중복되는 아티스트들은 없다. 딱 한 밴드만 제외한다면 말이지..
World에는 그룹 '저니'의 보컬 스티브 페리가 참여했고 Stars에는 '저니'의 기타리스트 닐 션이 참여했다. 이것을 봐도 당시 80년대 밴드 '저니'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으며 락과 헤비메틀 양쪽에서 얼마나 큰 인정을 받고 있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