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반부와 후반부에 나오는 '이' 음악이 신비하게 너무 잘 어울립니다.
비록 사랑에 대한 노래이지만 말이죠.
나중에 엔딩에 되어서야 왜 이노래가 잘 어울렷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 폭력이 난무하고, 액션이 영화가 판치는 세상에,
시나리오가 너무 평범하였지만,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의 연기는 평범할뻔한 영화를 진한 감정으로
영화를 뛰어나게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왜 이영화를 보면 노스텔지아가 느껴지고,
오래된 하지만, 좋은 이 노래가 참 잘 어울렸습니다.
왜 이 사랑노래가 잘 어울릴까 생각을 해보니,
마지막 신에서 딸과의 대화에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드니로가 알파치노를 죽인것은 "가족을 위해서 그랬다"
암시 하지만, 분노의 찬 딸은 " FOR WHAT" 이라는게 가슴깊이 세겨집니다.
사랑한 사람에겐 그사람이 원하는것을 주어야 된다는 오래되
말이 기억이 납니다.
< 노스텔지어 >
개인적으론 지금은 합법된, 마리화나를 들고,
또 한손엔 깊은 맛의 레드와인을 들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비틀비틀 거리며, 리듬을 더디게 따라가면서죠.
아 물론 아마, 드니로 처럼 생의 마지막 날에 말이죠.
아마 마리화나의 힘으로 과거로 돌아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In the Still of the Night을 들으면서,
과거에 아이들이 제 오른발에 큰놈, 외발에 작은놈이 매달려
같이 부르스를 추던 생각에 말이죠.
생각해보니, 먼저 가있을 와이프를 생각하면서,
그녀를 첨 만나 정신없던 첫 부르스를 생각하면서요.
잠시 마지막 다가올 날을 어떻게 할까 생각해 봅니다.
좀 감성적이 되어봅니다.
참 독특한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