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내 다른 도시를 여행할때 주로 렌트카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렌트카 반납시 연료를 채워야 하는데 렌트카 회사에서 다른 옵션을 제시해 줍니다.
옵션 1) 보통 차를 받을때 연료가 가득 채워져 있구요 반납할때 가득 채우면 되며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합니다.
옵션2) 만약 탱크를 채우지 않고 반납시 렌트카 회사에서 기름을 채우는데 시중가보다 3~5배 비싼 요금을 청구하기 때문에 채우지 않고 반납하면 손해가 큽니다.
옵션 3) 렌트카 회사에서는 옵션을 한가지 더 두고 있는데 고객이 일정액을 미리 내고, 반납할때 기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제도입니다. 이 옵션에는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실제 내가 가득 채우는 것보다 그들에게 내야 하는 돈이 1.5~2배정도 더 비쌉니다. (물론 렌트카에서는 비용차이가 별로 없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 옵션을 이용시 탱크를 비워서 갈수록 이득인데요, 운행하다보면 빈탱크로 반납하는게 쉽지 않죠. 보통 1/3 혹은 절반정도 남은 상태로 반납하게 되는데 돈은 다 내고 차에 기름은 남아 있고. 이중으로 손해입니다.
그래서 위의 첫번째 옵션인 내가 채워서 반납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한데요, 이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차를 받아서 공항을 빠져 나오기 전에 미리 주변에 주유소 위치를 확인하고 영업시간까지 체크해 놓는게 좋습니다. (구글맵으로 Gas Station으로 검색하면 주변 주유소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반납할때 이곳에 들러 기름을 가득 채우고 오면 됩니다. 미리 위치를 확인해 놓지 않을 경우 공항 근처에 주유소가 없으면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 헤메이다 보면 탑승 시간에 쫒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트카로 톨게이트 통과시
AB주에는 톨게이트 도로가 없지만 미국/캐나다 다른 대도시에는 톨비내는 도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입력할때 톨 도로를 피해갈건지 물어보는 옵션이 있으므로 필요시 도로를 선택하면 되구요.
가끔 직원이 있어 현금을 낼수 있는 톨게이트도 있지만 대부분은 카메라로 찍혀서 1~2주후에 우편으로 발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렌트카의 경우 청구서가 렌트카로 배달되는데 회사에서는 고객에게 청구서를 보내고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됩니다.
이때 청구되는 금액은.. 톨게이트 사용기준으로 하루에 6불(회사마다 약간 다름) 그리고 실제 톨비 사용료가 합산되어 청구됩니다. 이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