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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떠나자 텍사스로!! 추신수가 있는 곳, 사이즈로 승부하는 텍사스 (휴스톤, 댈러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2740 작성일 2020-01-28 16:56 조회수 2942

2월중에 CN드림 지면을 통해서 텍사스 여행지가 소개될 예정이며 예고편으로 사진모음을 이곳 게시판에 실어봅니다.

텍사스의 3개 도시 (휴스톤, 댈러스, 오스틴)에 대한 상세 여행정보가 실리게 됩니다. (편집자 주)

 

<<텍사스 개요 >>

한국인들에 텍사스는 추신수 선수 때문에 많이 친숙하다그는 앨링턴 소재(댈러스 바로 옆텍사스 레인져스 야구팀 소속이고 과거에 박찬호도 이곳에 잠시 머문 적이 있다 (02~05년까지텍사스 면적은 알래스카주 다음으로 크며 (본토에서만 따지면 가장 면적이 넓다인구도 캘리포니아주 다음으로 많다. ( 21백만) 70만제곱km의 면적은 앨버타주보다 약간 더 크고 남한보다는 7배나 크다1836년 멕시코로부터 텍사스 공화국으로 독립했다가 1845년 미국의 28번째 주로 편입되었다멕시코와 접해있고 역사적으로 멕시코의 밀접한 영향이 있어 텍스멕스라는 공유의 음식문화가 있을 정도다그래서 텍사스에서는 멕시코 식당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텍사스 사이즈 (Texas Size)라는 말은 크다는 것을 강조할 때 자주 쓰는 말이며 평평한 지대 덕분에 미국에서 대형 트럭은 물론 픽업트럭이 가장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텍사스주의 주도는 오스틴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과 컴퓨터 전문 산업이 많이 발달해 있다. 

텍사스에서는 두 명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부자지간)을 비롯해 여러 대통령이 태어나거나 정치활동을 했던 곳으로 공화당의 핵심지역이자 미국 보수를 대표하는 곳인데 이런 이유로 민주당 소속이었던 당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63년 바로 이곳에서 (댈러스)에서 저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범인이 케네디 대통령을 저격했던 댈러스 시내의 건물은 현재 케네디 대통령 추모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텍사스주는 땅이 넓고 대부분 목장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다수가 도시에 몰려 살다 보니 3 도시인 휴스턴댈러스 안토니오는 미국  도시  인구로는 Top 3  정도로 대도시를 이룬다 (휴스턴 6.2백만샌안토니오 2.5백만댈러스 7.3백만 – 광역인구 포함 기준)

 

오스틴은 전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텍사스 주에서는 다양한 음악들의 공연들이 전역에서 펼쳐지는데 특히 소규모 펍이나 클럽에서 펼쳐지는 락블루스소울컨츄리등을 라이브로 즐기는 맛은 텍사스 여행의 진미 중 하나이다 공연을 보려면 입장료 10불을 내야 한다.

카우보이의 본 고장답게 텍사스에는 바비큐 레스토랑이 유명한데 그 숫자나 규모가 대단하다 몇몇 유명 맛집에 들러 텍사스풍의 맛과 양이 가득한 바비큐를 꼭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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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여름 날씨는 가히 살인적이다.  그래서 방문은 봄가을이 가장 좋고 각종 행사들이 많이 열려 관광 성수기이기도 한데겨울은 한국의 가을 날씨 수준으로 쾌적하고 좋아서 캘거리에서 혹한을 피해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때는 각종 페스티벌은 열리지 않지만 붐비지 않아서 좋다.

휴스톤의 겨울날씨는 한국의 가을정도 수준이다. 맑은 날에는 수은주가 25도까지 오른다. 이런 날씨 덕분에 한겨울에도 화원의 진열대는 화려하기만 하다. 


휴스톤 시민들의 휴식처인 시내 허먼 공원. 거대한 호수 주변으로 철새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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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공원내 박물관 앞으로 인공 동산이 있는데 한쪽편으로 만들어진 폭포가 시원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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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최대 관광코스인 나사 스페이스 센터. 이중에서도 새펀 V 실물을 볼수 있는 이곳 전시장은 단연 압권이다. 옆으로 눕혀져 있어 특히 거대한 부피가 더 실감나게 느껴진다.  


하단부의 가장 큰 몸통에는 80만리터의 연료와 1.3백만리터의 액체산소가 담겨 있으며 발사되면 시속 1만킬로까지 날으며 불과 3분도 안되어 지상 60km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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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센터에는 두개의 트램이 다니는데 (모두 무료) 그것을 타면 훈련용 시뮬레이터, 로켓 제작실등을 둘러보게 된다. 

 

스페이스 센터내 박물관에 만들어져 있는 달 착륙 당시 모형.. 저 뒤로 영롱한 지구의 모습이 보인다.

 

참고로 첫번 달 착륙은 69년 7월 16일로 아폴로 11호가 사용되었다.  사진 오른쪽에는 유인 월면차가 보이는데 이것은 71년 7월 아폴로 15호로 운반되어 사용되었다. 

이곳에는 우주탐사 관련된 성공뿐 아니라 실패 사례들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 희생된 우주인들고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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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센터에서 트램을 이용해 만날 수 있는 미션 콘트롤 센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전시만 되어 있는데 69년 첫 달 착륙당시 달에 도착한 우주인과 첫 교신이 이루어졌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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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처음 등장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끌었던 우주항공왕복선의 실제 모습이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왕복선과 밑에 있는 거대한 점보비행기 내부를 모두 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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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쇼핑몰내 스케이트링크 모습이다.  대형 쇼핑몰인데 다양한 음식점들과 브랜드 샵들이 입정해 있어 휴스톤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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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쇼핑몰내 MCM 매장 모습인데 한국 브랜드로 옷과 가방, 악세사리등을 판매하고 있다.   상당히 고급지고 가격도 꽤 비싼데 한국것이라니 이제는 패션쪽까지도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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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에서 남쪽으로 한시간정도 내려가면 갈베스톤이라는 바닷가 마을이 나오며 이곳에 있는 오션스타 유전 박물관 모습이다. 입구에는 펠리칸 새들이 관광객들을 환영해 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바다 깊은곳에서 석유를 시추하던 당시 시설과 장비 그리고 시추 방법등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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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시내에 있는 대형 식당으로 터키다리가 주 메뉴인데 큰 천막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한국의 야시장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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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에서 댈러스까지는 약 400km.  댈러스로 가는 고속도로상에 대형 동상이 나타나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데 이거이 바로 '샘 휴스턴'의 동상인데 텍사스의 영웅이며 휴스톤 도시 이름도 이 사람 이름에서 따 왔다.

동상 높이는 24M이며 미국 영웅들 동상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한다.  역시 사이즈로 승부를 거는 텍사스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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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휴스톤의 거대한 동상이 있는 마을 헌츠빌에는 몇개의 바베큐 식당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멕켄지 레스토랑의 주문대 모습이다.  가격도 맛도 모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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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라이브 음악공연이 매우 활발하며 특히 오스틴 도시는 '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라고 불리울 정도이다.  사진은 댈러스 시내의  Deep Elm Street 거리 내에서 가장 유명한 Freeman 선술집 모습이다.  필자가 방문한 날 저녁때 두번의 공연이 있었는데 모두 상당히 좋았다. 특히 두번쨰 공연(사진)은 11명의 멤버가 좁은 무대에 올라와 정말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펼쳤는데 그들의 열정은 대형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딥 엘름 거리는 댈러스의 그리니치 빌리지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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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라고 불리는 오스틴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브 술집중 하나인 콘티넨탈 클럽이다.  이날 공연에는 4인조 컨츄리 밴드가 출연했는데 두시간 반동안 수많은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고 연주해 주었는데 중간중간 코믹스런 제스쳐와 대사로 관객들을 많이 웃겨주기도 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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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  2020-0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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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립습니다...

그래도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의 2위라고 합니다. (2020년 Rankings)

1위는 스위스고요. 미국은 7위고, 한국은 20위라고 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왔고, 미국 여러 도시가 따뜻하고 자유롭고 풍성하고 그립지만, 캐나다를 선뜻 떠나지 않는 이유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캐나다 바로 남쪽에 있는 나라같이 여기저기 다 나서지 않고 해서입니다.

사회복지제도도 이 정도면 잘되있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는 것과같이, 완전한 시스템, 완전한 나라가 없지요. 그런데, 저한텐 여기가 조금 춥긴합니다. 지금은 많이 적응해서, 여기서의 생존 방식에 많이 적응되어 있습니다.

아래 참고 하세요.

미국 US News - https://www.usnews.com/news/best-countries/overall-rankings

1. 스위스
2. 캐나다
3. 일 본
4. 독일
5. 오스트레일리아
6. 영국
7. 미국 등등등...

philby  |  2020-0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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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드몬톤에 왔었어요. 그전에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할 때. 추신수, 정근우 기억 나네요. 추신수가 투수였는데. 감독이 조성옥. 부산고 동아대 다닐 대만 해도 야구를 잘했는데 프로 가더니 아니더라구요.
telus field에서 경기 했는데 그 때 우승했을거에요.

에드몬톤은 야구 인기가 별로인데 그래도 세계 규모 대회를 세번 했어요. 청소년 야구 두번, 한국에 프로야구 생기기 전 대륙간 컵 했고. 그 때 이해창이 왔었어요. 이해창은 지금도 살아 있는지 구글링 해봐야겠네요.

Nature  |  2020-0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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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분들께서는 야구를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화이트팽님도 지난번 댓글에 야구광이라고 하셨거든요..

저는 생존을 위해서 수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농구팬이고요, 피겨 스케이팅 예술적인 면을 좋아해요. 여기 추운 곳에서는 스키를 해야겠지요... 근데, 좀 귀챦고 춥네요.. ㅋㅋ

그래도 요즘 많이 따뜻해졌지요. ^^

코로나바이러스나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philby  |  2020-0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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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Lone star state.
영화 자이언트가 생각납니다. 광활한 텍사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사시 같은 영화.
록 허드슨은 에이즈로 죽었고, 죽기 직전 앙상한 모습이 나왔었는데 덩치 큰 미남 배우가 그렇게 죽다니 ㅠㅠ.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 제임스 딘은 너무 일찍 갔고.
영화 마지막에 석유로 벼락부자된 제임스 딘 망가지는 모습... 누구에게나 교훈이 될겁니다.
고전이기는 해도 자이언트가 그 당시 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인종차별' '여성차별'을 다룬 명작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팀 SK에 힐만 감독이라고 있었는데, 2018년 우승 감독인데 힐만 감독 고향이 텍사스인데 한국 여름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우리 고향 보다는 덜 덥다." 텍사스가 덥긴 더운 모양에요.

Nature  |  2020-01-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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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비님,

돌아가신 분들을 언급하셨는데요, 돌아가신 분들은 아마 가실 때가 되서 가셨으니 어쩔 수 없지만, 대개 뒤에 남겨진 분들이 더 슬퍼하고 힘들어 하시는 것같아요..

제가 요번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첫 시를 써서 올렸는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신앙에서 출생, 인생, 죽음 등등에 대해 배우고 살아와서 항상 죽음에 대해 준비된 마음의 상태로 살아온 것 같아요. 세뇌(?)라고 하면 세뇌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평화롭고, 행복하고 희망적인 태도와 삶을 살게 해 준데 대해서는 감사드려요.

저는 인생에서 좋은 것만 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은데, 나쁘고 부정적인 것까지 생각하고,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필비님은 여행도 많이 하시고, easygoing 이신 성격이신 것 같아 행복해 보이세요.

저는 미국에 대해 제일 그리운 것이 맛있는 풍성한 음식과, 자유로움, 쉽고 편리한 시스템이예요.

요즘 하도 한글로 열심히 글을 쓰다보니 실력이 참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더이상 낯설고 주저주저 하지 않네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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