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돈에 대한 원리' 에 대한 기사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완벽하고 꼼꼼한 사항들이라 다 동의하는 바이고, 저도 좀 지키고 있는 사항도 있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좀 너무 타이트하고 숨이 막히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제가 경제학과 회계학을 많이 공부하신 지인의 재정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매달 숨통을 트여 주기위해 약간의 throw away money 도 예산해 즐기라고 하시더군요. :) 그분들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하신 분들이십니다.
지난 11월에 제가 알고 있던 캘거리 지인이 48세의 젋은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저보다 몇살 아래이셨죠.
알버타와 캐나다 비지니스계에서 왠만하면 다 알만한 재력가이자 사업가이셨습니다.
이 추운 캘거리에 집에 실내.외 수영장이 있고, 개인 헬리콥터로 출.퇴근하시던 분이였습니다.
자선사업도 많이하시고, 주위 친척및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셨던, 아주 인생을 짧고도 아주 굵게 살고 가신 분입니다.
갑자기 너무 놀라서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이 돈도 중요하고, 퇴직준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생활이 영위되고, 퇴직준비도 기본적인 것은 준비되어져 왔다는 조건하에서는 , 건강, 좋은 인간관계, 배우고/하고 싶은 것들 하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몇몇 제 가족일원들한테 본인들이 좀더 나이를 먹고, 안정이 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때까지만 살아도 감사하겠다고 종종 말해왔습니다.
올려주신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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