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한인회관 입주단체 위원회 성명서"에 대한 반박문
그간 에드먼튼 한인회와 입주단체에는 횡령하는 자와 뇌물받는 자가 동거해 왔습니다.
오랫동안 뇌물이 덕으로 위장되어왔습니다.
하지만 10여 년이 넘는 그 암울한 시기에 어느 입주단체에서도 성명서 하나 발표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긴 어둠이 걷히고 밝은 새벽이 다가오는 이때 성명서 한 장이 날아옵니다.
<비겁한 자들의 성명서>
투명하지 못하고 공명정대하지 못한 한인회 운영으로 장기간 한인회를 망쳐온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한인회관 강당에는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한인회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구호가 붙게 되었습니다. 이 구호를 붙이게 된 원인을 제공했던 자들이 이제 그 구호가 유명무실하다는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성명서 4항의 주장. 조용행 회장과 노웅규 부회장은 파벌을 만들고 한인사회의 분란을 야기시키는 일을 즉시 중단하여야 합니다."
최근의 한인회 분란을 뒤에게 부추겼을 뿐 아니라,
실제로 불법총회에서는 하극상을 저지른 부회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자들이,
죄인에게 훈계는 못할망정 죄인과 모의하여 파벌을 조장한 자들이,
한인회장에게 파벌조장의 죄를 뒤집어 씌우는 웃지못할 희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명서 5항의 주장. 조용행 회장은 총회에서 독재와 갑질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부회장과 총무이사라는 직위를 악용하여 한인회 이사회와 집행부를 사사건건 방해한 자의 독재와 갑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던 자들이 이것을 정상화시키려는 회장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독재와 갑질이라고 주장하는군요.
이 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단체장의 행운을 얻은 것을 수치로 여기며 '나는 사기도박꾼이 아닌가?' 반문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명서 3항의 주장. 조용행 회장과 노웅규 부회장은 논쟁을 멈추고 회칙에 따라 대립된 의견을 해결하여야 합니다."
부회장의 고의적인 업무방해와 일방적인 난장질을 '회장과 부회장의 논쟁'으로 격상시킨 입주단체위원회의 주장은 불의한 자의 살인과 횡령을 '힘있는 자의 전리품' 으로 포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성명서 5항 계속. 경찰트럭 등 한인회 안팎으로 경찰을 동원하여 겁을 주는 언행 행위 등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작년 11월23일의 불법총회에서는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은 폭력배 같은 청년을 앞세워 회원들을 불법으로 협박하고 위협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모른척하던 자들이 합법적으로 고용한 경찰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했습니다. 선량한 시민들은 폭력배를 두려워하나 죄인들은 경찰을 두려워합니다.
"성명서 6항 조용행 회장은 입주단체에 후원금을 강제 협박성으로 요청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를 하여야 합니다."
후원금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강제 협박하여 후원금을 요구한다는 주장을 한인회장에게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성명서 7항: 회관 보수공사 관련"
입주단체장들은 한인회관 보수공사가 잘못된 것을 이제서야 아셨습니까? 회관이 이사를 온 이후부터 많은 부실공사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를 감독하고 직접 공사를 한 염 전회장에게는 한마디 불평도 못하고 공사 끝나고 3개월 이상 그가 회장을 할 때 입주단체장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최근에도 따뜻한 겨울날씨 탓에 천장에서 비가 샌다고 합니다. 공사할 돈은 다 어디로 샜나요? 이전 회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겠죠?
"성명서 8항: 한인회 정문 한인회 글자 사인 중 2015년 부터 떨어져 나간 E자를 붙여 DMONTON 아닌 EDMONTON으로 표시하여야 합니다."
2015년에 발견했으면 3-4대 회장이 바뀌었는데 참 빨리도 연락을 주시는군요. 빨리 해야겠습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은 전임 회장에게는 아무 소리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로 있더니, 노웅규씨가 회장을 만만하게 보니 입주단체장들도 회장이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이런 분들이 에드먼턴을 데드먼턴으로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위장봉사자 내지는 유사봉사자>
세간에 다음과 같은 우스개소리가 돌아다닙니다.
거지와 위장봉사자의 10가지 공통점
1.공짜로 얻은 것으로 먹고산다.
2.일부러 악취를 퍼트려 경쟁자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여 자기 구역을 독점한다.
3.남은 음식과 비품을 집어가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른다.
4.이 직종 아니면 다른 직업을 가질 능력이 없다.
5.그래서 천직으로 여겨 좀처럼 직업을 바꾸려 하지 않고 지저분한 후배에게 자리를 세습시킨다.
6.빈손으로 다니지 않고 반드시 손에 뭐라도 들고 다닌다.(습득물이나 깡통, 서류봉투나 가방 등)
7.자기 나와바리를 벗어나면 맥을 못 쓴다.
8.능력이 탁월한 주변 동포를 심하게 견제한다.
9.따지고 보면 자기가 하등 나을 것도 없는데, 동지 격인 특정 다수를 엄청 깔본다.(거지는 노숙자를, 위장봉사자는 순수자원봉사자들을)
10.서로 옷을 바꿔 입어도 전혀 부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유사봉사자 내지는 위장봉사자, 그들의 부지런함은 우리에겐 저주나 다름없습니다.
위장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사사로운 이권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부정하는 자들이며,
자신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댓가로 자신을 두둔하는 자들의 삶도 파괴하는 말종인간입니다.
<매콤한 고추장에 매수된 자들>
달콤한 사탕과 매콤한 고추장과 찰진 쌀포대로 유혹 당하는 자는, 매수자의 유치함을 속으로 비웃는 양심의 가책마저 장착되지않은 좀비들입니다. 그들은 썩은 지푸라기에 매달려있으나 그것을 신의 손이라 맹신합니다.
사기꾼의 위로는 매콤달콤하나 그 효과는 신종바이러스를 흡입한 노약자의 최후를 연상시킵니다.
그들은 교양이라는 옷으로 치부를 가리려하나 그동안 몸에 꽉낀 교양을 남발한 대가로 이제는 다 닳고 헤어졌습니다. 그들의 교양은 누더기가 되어 스스로 벌거벗고 있습니다. 정직한 자가 아니라도 그들의 치부를 훤히 들여다 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추장과 쌀포대가 어디서 나왔는지? 무슨 목적으로 뿌려지는지? 그것을 뿌리는 자들은 어떤 자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고 그저 나에게 잘해주기만 하면 된다는 잘못된 교양이 한인사회에 말종단체장이 뿌리를 내리는 사료가 되었고 에드먼튼 한인커뮤니티는 그들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단체를 사유화 하는 말종인간들>
단체를 사유화하는 자들은 단체로 감옥갈 자들입니다. 세상을 관조할 나이가 됐음에도 단체장에 집착하는 것은 이루지 못한 미련이 남아서 입니까? (나이와 상관없는 말종인간도 있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봉사정신 보다는 생계형 봉사를 선호합니다. 그들은 한인단체에 빨대를 꼽아 자신들의 평생 먹거리 창출을 도모하는 양아치들입니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비용은 사회화하는 이기적인 자들입니다. 이들이 성공한 배경에는 밀매업자 같은 사기꾼과 생계형 양아치의 비밀조약이 있었습니다. 애국애족 보다는 애금애전을 우선하는 분들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부정하다고 낙인 찍은 증거를 제시하라고 교활한 눈빛으로 빈정되곤 합니다. 신중한 사기꾼은 증거를 흘리지 않고 깊이 숨기는데 능합니다. 방심한 양아치의 오래 묵은 증거는 비록 유효기간은 지났으나 썩지않고 잘 발효되어 현자의 명색한 기억력과 합치되어 그들을 파멸시키기에 부족함없는 에너지를 공급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그동안 발현되지 못하고 가슴에서 머리로 옮겨진 그들의 둔탁한 양심이 증거이며 그들로부터 떡국과 월남국수, 맥도날드, 팀홀튼 도넛과 커피를 눈감아주는 무언의 조건으로 받고, 고추장과 쌀을 일반회원과는 차별적으로 과분하게 배당받은 그들의 절친이 명명백백한 증거들입니다.
몇몇 확실한 서류상 증거도 존재하고 정황상 증거는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 중 하나만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임 회장 밑에서 한인정보센터장을 하면서 한인회 웹사이트를 사영화 시킨 김모씨는 떡국회장 재임시에 제2의 한글학교를 설립하여 기존 한글학교에 위해를 가했으며 제2의 한글학교에대한 사영화를 시도하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습니다.
<말종인간 군상>
보라! 나는 그대들에게 말종인간을 보여주련다. "명예는 무엇인가? 권력은 무엇인가? 부귀영화는 무엇인가? 사기는 무엇인가?"
말종인간은 이렇게 물으며 눈을 깜박거린다.
그러자 대지는 작아지고, 그 대지 위에선 만물을 왜소하게 만드는 말종인간들이 깡충거리며 뛰어다닌다.
이 종족은 벼룩과 같아서 근절되지 않는다. 말종인간이 가장 오래 사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 먹거리를 찾아냈다."
말종인간들은 이렇게 말하며 눈을 깜박거린다.
그들은 살기좋은 고향을 떠났다. 수배령을 피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아직도 이웃을 등치며 이웃과 몸을 비비고 있다.
이 인간 쓰레기들을 보라!
그들은 정부보조금과 현자들의 기부금을 훔친다.
그러면서 그들의 도둑질을 교육이라 부르며 노인대학을 세운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병이 되고 재난이 된다.
이 인간 쓰레기들을 보라!
그들은 부를 끌어 모으지만 그 때문에 점점 더 가난해진다.
그들은 권력을 탐하며, 무엇보다도 권력의 지렛대인 많은 돈을 탐한다. 이 무능한 자들이.
죽음을 설교하는 자들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울려 퍼진다.
그리고 대지는 죽음의 설교를 들어 마땅한 자들로 가득하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희망>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라는 대지는 아직도 젊은 싹을 심기에 충분할 만큼 비옥합니다. 그러나 이 큰 대지는 언젠가 메마르고 생기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대지로부터 다시는 나무가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하지만 희망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죄악은 상처이지 얼룩이 아닙니다. 치료받고 아물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10여 년간의 암흑기에 유행하던 유치하고 비굴하고 거렁이 같은 조소를 받으며 그늘에서 운영되어왔던 한인단체들을, 우리 후배와 후대 자손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봉사하는 그런 문화를 가지고 운영되는 단체로 만들어 그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합니다.
'죄책감과 멸망'의 감정으로부터 자부심과 긍지로 전환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