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식하는 것은 어쩌다 한번입니다.
주로 집밥(homemade)을 해서 먹으려고 정말로 온 노력을 다합니다.
다 잘 아시다시피 이 건강과 위생및 경제상의 이유로 집밥을 해먹으려고 합니다. – 미국에서는 나가서 먹는게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만, 캘거리에서는 제가 원하는 딜이 별로 없어서 주로 집에서 요리를 합니다.
이 짜장면과 짬뽕은 제가 달인이 다 되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듭니다. 유기농 육수와 고추기름, 해물, 돼지고기와 풍성한 양파와 야채를 완전 듬뿍 넣어서 건강하고 풍성한 식단을 만듭니다. 하도 해먹어서 지겨워서 이제는 좀 다르고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만들려고 합니다. 김밥, 잡채, 불고기와 삼겹살, 떡볶이, 어묵국, 떡국, 만두국, 국수및 튀김도 이젠 좀 질리네요..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드시던 족발, 순대국및 홍어는 제가 무서워서 옆에도 가지 않았던 음식인데, 이제는 제가 사서 먹거나, 만들어 볼려고 시도해 왔습니다. 잘 만들 날이 오겠죠..
김치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도 백악관 뒷뜰에서 직접 배추를 심어 만들어서 드실 정도의 음식이지요.
이 글을 쓰기 전에도 저녁식사로 족발과 순대국과 야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한국 가요이며, 제가 태어난 고향인 서울 광화문 거리를 연상케 하는 이문세씨의 ‘광화문 연가’를 들으면서요..
저는 왠만하면 집밥을 선호합니다. 물론 나가서 먹을 때도 있어야지 제가 좀 숨통이 트이겠지만요.
미국에서는 먹는게 너무 편했는데, 여기서는 저에게는 식생활 문제가 참 힘들어 왔습니다..
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광화문 연가'를 들으니 제가 마치 한국 서울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H마트가 캘거리에 들어와도 열심히 집밥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건강과 위생및 경제성을 위해서요..
*건강음식 = 집밥 (최상의 재료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
* 위의 음식 사진은 제 오늘 저녁식사 메뉴지만 사진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