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갔다가 오시는 분 중의 가족입니다
현재 증상자는 아무도 없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개인의 일이 아닌만큼 각자 격리하시고 서로에게 접촉을 삼가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주변분들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교민들 사이에서 성지순례 다녀오시는 현재 팀들이 이미 확정판정을 받았다는 유언비어들이 많이 들려오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지순례 다녀오시는 분들이 행여 해코지받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그리고 남에게 피해입힐까봐 입국도 전에 많이들 불안해 하신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우선 저는 가족이 오는대로 집에서 4주간 격리할거구요 저 또한 직접 접촉하지 않고 자가용만 공항에 주차해놓고 타인 접촉없이 직접 집으로 오시도록 할겁니다.
저 또한 호텔잡아서 따로 투숙할 예정입니다.
811에 문의도 해보고 패밀리 닥터에게 문의한 결과 현재 알버타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테스트 할 수 없고 2주간 자가격리만 권고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연락하라고만 하더군요.
다녀오시는 분들중 다른 분들은 각자 자가격리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현지에 계시는 가족들이 피치못하게 집에 같이 생활하게 될거같습니다.
마음같아선 그 분들 가족도 모두 따로 지내라고 하고싶은데 비용적인 문제나 각자 개인의 직장여건상 제가 어찌하라고 강요를 못하겠네요
우선 저희 가족부터 남들에게 피해안가게 철저히 격리하고 타인 접촉을 피하겠습니다.
성지순례 다녀오신 분들의 다른 가족분들도 각자의 나름대로 철저히 대비하시고 협조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에 이번 사례로 전염자가 나타난다면 북미내에 한인 사회와 한인분들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것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가 아무 탈 없이 해프닝으로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