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시사 토론을 보면, 명확한 사실을 비틀어 사실에서 다른곳으로
주제를 바꾸는 논객들을 자주보게 되고 그게 마치 대단한 것 처럼 여겨 지고,
단지 그 이유만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일단 사건을 사실에 기초하여 설명 해보겟습니다.
<사건>
검은 고양이가 귀여운 앵무새를 잡아 먹었습니다.
정치인 1> 검은 고양이가 앵무새를 잡아먹었다고요?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봐요.
고양이 발을 보면 흰색입니다. 사실의 왜곡이 있고요!
어떤 음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건 믿기가 힘듭니다.
정치인 2> 안타까운 일이죠. 하지만,
고양이가 잘못은 아니죠.
고양이를 잘 못 관리한 주인과 주인을 교육못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시민단체> 앵무새를 잡아 먹을 정도로 고양이를 굶긴
주인은 물러가라~
골통정치인> 야~ 앵무새가 고양이를 잡아 먹었어 고함을 지르고,
의원님, 고양이가 앰무새를 잡아먹었는데요.
알아.. 야~~~ 왜 개가 고양이를 잡아 먹어~
정치인 3> 아 그건~ 제가 대답할일이 아니고요.
저기 있는 제 치과의사가 담당이니 치과의사에게 물어보세용~
기레기> 포장을 합시다.
제큐어가 공작을 잡아먹었다고 기사를 냅시다.
좀비 군중> 앵무새는 물러나라 물러나라~
고양이 인데요!
그럼 고양이는 물러나라 물러나라~
펌글이 아니라, 제가 만든글 이어서 조잡합니다.
종종 보이는, 이런 논객의 수준이고, 청중의 수준입니다.
한번 스토리를 이어 봐주시면, 어쩜 토론의 맹점을 잘 볼수 있지 않을까요.
조종당하기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