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고 있는 이순간 WTI 기준 배럴랑 28.32달러인데 조금씩 오르는군요. 러시아와 OPEC의 밀월이 얼마나 갈까 궁금했는데 결국 이렇게 깨지네요. https://oilprice.com/Energy/Energy-General/Oil-Prices-Crash-20-As-Oil-War-Begins.html
중국이 좀 어떻게 해 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아마 트럼프도 나서서 이거 저거 해보려고 할 겁니다. 한국도 크게 돈을 시장에 푸는 기사를 제가 어제인가 읽었었는데요.. 다른 분께서 링크좀 올려주세요.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3-07/world-economy-watches-and-waits-for-china-s-great-reboot
러시아와 사우디의 오일 전쟁은 일시적일 것입니다. 3개월 이내에 오일 가격이 베럴당 $60 정도로 원상 회복 될 것입니다. 오일 회사에 돈 빌려준 은행 주식도 오늘 급락하엿습니다.
지금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도 문제라서, 이 바이러스가 언제쯤 좀 없어질까~ 하고 여기 저기 기사를 읽어봤는데요. 아래 링크된 기사를 참조해보세요. 세계 1차, 2차 대전도 있었고, 역사적으로도 좀 큰 세계적 전염병이 좀 있었지요.. 일시적인 것이니, 조금만, 몇 개월(?) 정도요, 참고 인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 1) http://m.whosaeng.com/115527 2) https://www.livescience.com/coronavirus-outbreak-end.html
이번 치킨 게임의 배경은 1) 러시아의 미국 셰일가스 견제, 2) 미국의 독-러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 2) 제재 의 2 가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입장을 보면, 극 저유가도 유, 가스 회사의 대량 해고로 인해 대선에 불리할 것이므로, 최고의 시나리오는 결국 미국의 독-러 가스관 제재 해제 및 OPEC+의 감산합의가 될것 같습니다. 물론 키는 트럼트와 푸틴이 쥐고 있으므로, 푸틴이 항복하거나 아니면 트럼프가 제재를 해제해 주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것입니다. 코로나에 유가 폭락에, 오는 봄에도 강 추위는 가시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다들 허리띠 꽉 졸라매시고, 이번 파고도 잘 넘겨 보시죠.
미국은 독-러 가스관을 (노르트 스트림 2) 반대해왔고, 방해공작을 해왔습니다. 미국이 셰일개스를 서유럽에 공급하고 싶어해 왔지요. 트럼프가 올해 대선 때문에 극저유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미국의 셰일개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요.. 푸틴이 미국의 셰일개스로 인해 많이 고통받고, 불편한 심기를 표현해 왔던거 사실입니다.
캐나다 정도 크기의 나라에 비유하기는 매우 이상합니다만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습니다. Nature님 말씀대로 러시아가 아무래도 자원과 오일 수출에 산업구도가 많이 치우치다 보니 그동안 낮은 원유가에 많이 불편해 했었지요. 이번에 OPEC이 아예 작정하고 가격을 후려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